|2026.03.03 (월)

재경일보

‘더킹 투하츠’ 하지원, 이승기 고백 거절로 상견례 ‘KO승’

김영주 기자
이미지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 이승기와의 상견례에서 ‘KO승’을 거두며 줘락펴락하던 러브라인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5회분은 시청률 15.8%(AGB 닐슨,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4일 방송된 ‘더킹 투하츠’ 5회 분에서는 김항아(하지원)가 공개 프러포즈를 한 남한왕자 이재하(이승기)와의 상견례에서 청혼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대한민국 국왕 이재강(이성민)이 북한 특수부대 교관 출신 김항아를 왕제비 후보로 거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왕실은 곤란한 입장에 처해졌던 상황. 국민들의 심한 반발로 최악의 경우 이재강이 폐위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재하는 이재강 입장 표명에 앞서 대국민 앞에서 “김항아를 사랑했다”며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국왕 전하께선 잘못이 없습니다. 문제는 날 죽이려는 교육까지 받았던 여자를 사랑해버린 나의 마음입니다”라며 국민을 향해 펼친 이재하의 절절한 연기로 북한까지 발칵 뒤집혔고 결국 상견례가 추진됐다. 이재하의 생각과 달리 김항아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에 불려가서도 이재하를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WOC훈련기간 동안 이재하의 능수능란한 거짓말에 수도 없이 당했던 김항아는 대국민 앞에서 행한 공개 프러포즈라도 믿을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이승기의 공개 프러포즈를 수없이 되새겨보며 마음이 흔들리던 김항아는 “직접 쌍판데기를 보구 칵 밟아줘야디요!”라고 결심하며 이재하와의 상견례를 위해 남한을 방문했다.

김항아는 이재하를 대면하자마자 “축구장 연설 거, 뭠미까. 왜 엄한 사람 끌어다가 장난질..”라고 퍼부어댔지만 오히려 이재하는 “누가 그래, 장난이라구. 사랑? 나 1대1로도 닭살 돋아 그런 말 못하는 사람이야. 근데...”라며 자못 진지한 모습을 보여 김항아를 흔들리게 했다.

그러나 사실 이재하는 처음 공개 프러포즈를 했을 때 자신을 거부했던 김항아를 골탕 먹이기 위해 김항아를 향한 사랑이 진심인 척 연기를 했던 것. 상견례에서 다시 만난 후로 김항아가 자신에게 빠져들었다고 굳게 믿은 이재하는 풍선을 달고 꽃길을 만들어 파티분위기를 내며 김항아에게 결정적 고백을 하기 위해 꽃다발을 든 채 기다렸다.

하지만 이재하의 야심찬 계획과 달리 파티장에는 리강석(정만식)이 등장했다. 리강석은 “김항아님 전언을 알려드리갔슴미다. 전 리재하동지께 전혀 맘 없씀미다. 이 약혼, 안함미다! 남은 일정두 서로 보디않구 따로 지내고 싶으니까 기리 아시라요”라는 내용을 전하며 이재하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생각지도 못하게 김항아에게 ‘KO패’ 당하고 만 것. 엎치락뒤치락, 쥐락펴락 했던 김항아-이재하 ‘아하!커플’ 러브라인은 새로운 국면을 향해가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이재하의 능청연기는 정말 대단한 듯하다. 내가 김항아라도 이재하에게 넘어갈 수 밖에 없을 듯”, “김항아는 절대로 호락호락한 여자가 아니었다! 이재하에게 빠져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니...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아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다. 당연히 김항아가 네 할 줄 알았는데...대박이다”, “정말 보는 내내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드라마. 김항아-이재하 도대체 어떻게 되는거야”,“너무 정신없이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김항아에게 저런 면이 있다니...놀랍고도 미친듯이 재미있다”며 열화와 같은 호응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승기는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탄탄한 상반신을 과감하게 노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승기는 극 중 이재하가 거품목욕을 하는 장면을 통해 섬세한 근육이 잘 발달된 팔뚝과 단단한 역삼각형의 상체를 드러내며 남성미를 폭발시켜 여심을 뒤흔들었다.

한편 6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우아한 예복을 입고 있는 김항아와 이재하의 모습이 담겨지며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재하의 프러포즈도 마다했던 김항아가 과연 이재하와 약혼을 올리게 되는 것인지 두근두근 러브라인이 계속 지속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