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배틀쉽> 전대미문 인간형 외계인, 우리와 ‘모습’도, ‘감정’도 닮았다?

김영주 기자
이미지
지구의 운명을 걸고 목적을 알 수 없는 외계의 존재와 최후의 전면전을 펼치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주연: 리암 니슨, 테일러 키취,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브룩클린 데커, 리하나 / 감독: 피터 버그 / 수입∙배급: UPI 코리아)에 등장하는 외계 존재가 이제까지의 영화 속에 나온 특이한 형태의 기존 외계인과 달리, 지구인과 매우 유사한 모습과 감정까지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쓸 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배틀쉽>에 등장하는 외계 존재가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과 꼭 닮은 형태라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배틀쉽>에 등장하는 외계 존재는 ‘리젠트’라는 이름을 가진 외계 종족으로 지구와 닮은 형태를 가진 G행성 출신이다. G행성은 지구와 거의 같은 생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추측되며, 따라서 G행성에 살고 있는 ‘리젠트’ 역시 지구에 사는 인간과 같은 생체를 갖고 있다고 설정되었다. 그래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리젠트’는 지구에서도 큰 무리 없이 생활이 가능하며, 지구에 있는 환경 자원을 자신들이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다. “위협적이면서도 인간과 닮은 외계인을 만들고 싶었다.”, “외계 종족이 인간과 먼 친척처럼 보이길 바랐다.”는 피터 버그 감독의 아이디어가 그대로 녹아 있는 설정이다.

그러나 ‘리젠트’가 인간과 가장 닮아 있는 점은 바로 감정 자체가 매우 ‘인간적’이라는 사실이다. 흔히 ‘인간적’이라는 말은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상냥하며 또한 인도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을 때 사용된다. 영화 <배틀쉽>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은 이처럼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어 기존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 존재와 큰 차이를 보인다.

그 중에서도 함부로 살상하지 않는다는 점이 ‘리젠트’들의 큰 특징이다. 이유 없이 지구를 침략해 무차별 살상을 벌이는 기존 SF 영화 속 외계 종족과 달리, ‘리젠트’들은 공격 의사가 없는 사람, 특히 아이들은 절대 공격하지 않는 신사적인 면모도 보여준다. 또한 위기에 처한 자신의 동료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구하러 가는 외계 존재 간의 끈끈한 우애까지 드러낸다고.

그러나 이처럼 인간과 꼭 닮아 있는 ‘리젠트’ 역시 인간과 차이는 존재한다. ‘리젠트’는 인간과 같이 이족 보행을 하며 손가락으로 기계를 조종하는 등 인간과 매우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예고편에 드러난 ‘리젠트’의 눈은 기묘한 청록색의 눈동자에 가는 동공을 갖고 있어 다른 행성에 사는 존재답게 인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하게 한다. 최첨단 금속 슈트 안에 감춰져 있는 ‘리젠트’가 과연 어떤 점에서 인간과 꼭 닮아있고, 또 어느 부분이 인간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지는 이제 곧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까지의 외계인과는 확연히 다른, ‘인간형’ 외계 존재의 모습을 공개하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하스브로사’ 원작, 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로 완성된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은 물론, 리암 니슨을 비롯한 테일러 키취,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그리고 세계적인 팝 스타 리하나가 출연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배틀쉽>은 오는 11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