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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최근 새색시 여배우들이 브라운관을 점령하며 최고 인기를 구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혜정, 이유리, 한가인, 최정윤 등 새색시 여배우들이 브라운관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
가장 먼저, 결혼에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밀땅 로맨스를 그린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연출 이민우 극본 박형진) 여주인공 ‘강혜정’이 그 주인공. 극 중 강혜정은 결혼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모태솔로지만 일에서는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실제 강혜정은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에서 “신랑(타블로)을 잘 만나서 나에게 결혼은 굉장히 휴식 같고 안식처 같은 느낌이다”며 한층 더 여유로워진 마음가짐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제 2 전성기의 새색시 여배우는 의붓자매의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tvN <노란복수초>(감독 최은경, 작가 여정미)의 ‘이유리’. 2010년 결혼 이후 2011년 MBC 연기 대상에 이어 <노란복수초>에서는 한층 더 농익은 연기로 최고 시청률 2%를 돌파하며 케이블 아침드라마의 신화를 쓰고 있는 장본인이다. 특히, 시댁에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해보라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준다고 밝혀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국민 드라마 <해를 품을 달>의 여주인공 ‘한가인’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주자. 한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배우들은 결혼 후 제약도 많고 두려움도 많은데, 유부녀 배우도 충분히 사회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었다. 이를 입증하듯 한가인은 <해를 품을 달>에서 6살 연하의 ‘김수현’과 환상 호흡으로 시청률 40%라는 대기록을 수립하였고, 이어 영화 <건축학개론>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연기자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마지막 새색시 여배우 주자는 작년 재벌가와의 결혼으로 화제몰이 한 ‘최정윤’. 최근 품절녀가 된 최정윤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을 선택해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정윤은 가정 일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잘 이해해줄 뿐 아니라, 밤샘 촬영을 되려 걱정해준다는 남편의 훈훈한 외조를 자랑하며 “정말 내 편이 있다는 게 심적으로 큰 힘이 되더라”며 안정적인 연기의 숨은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2012년 상반기 브라운관에서는 새색시 여배우들의 전성시대라고 불릴 만큼 기혼 여배우들의 활약이 매우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의 이승연, 온스타일 <겟 잇 뷰티> 유진, KBS 드라마 <뷰티칼럼쇼 – 뷰티의 여왕>의 박은혜 등이 베테랑 MC의 모습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상에 시청자들은 “기혼 여배우들에게 결혼은 연기 경력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것 같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오는 안정감과 미혼 여배우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신혼 생활이 한층 더 성숙한 내면 연기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가정과 일에서 모두 승승장구 하고 있는 기혼 여배우들의 화려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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