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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공개되는 <퍼스트 그레이더>는 아프리카 케냐가 1953년 영국의 식민지 시절에 있었던 어느 사건으로부터 시작한다.
케냐의 여러 부족 중 끝까지 영국에 저항한 ‘마우마우’ 집단이 결국 대부분 학살당한 비극이다. ‘키마니 낭아 마루게’도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가족을 모두 잃고 수용소를 옮겨다니며 목숨만 유지한 어쩌면 죽은 이들보다 더 불행한 생존자이다. 그런 그가 다시 일어설 기회가 생긴다. 2003년 케냐의 새로운 정부가 모든 국민에서 무상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84세인 마루게 할아버지는 우여곡절 끝에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되고, 역대 최고령 초등학생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그는 식민지 시절에는 땅을 지키기 위해 영국에 대항하여 싸웠고, 이제는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위해 세상의 편견을 딛고 다시 한번 일어섰다. 그가 보여준 두 번의 용기와 열정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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