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돈의 맛> ‘붉은 욕정’ 마지막, 전라(全裸)의 하녀를 품은 백윤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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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이슈메이커 임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2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돈의 맛>(제공/배급: 시너지 l 제작: 휠므빠말 l 감독: 임상수)이 김강우-김효진의 도발적 욕정이 담긴 티저포스터, 김강우-윤여정의 탐욕적인 서브이미지 공개에 이어 마지막으로 전라의 여인을 품은 백윤식의 파격적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0년 최고의 화제작 <하녀>보다 더 음탕하게 돌아온 임상수 감독, 김강우-백윤식-윤여정-김효진 등 연기파 배우의 출연,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미지의 티저예고편과 티저포스터 공개 등으로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돈의 맛>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진실과 인간 본연의 섹스와 돈에 대한 욕망, 사랑, 증오 등 다양한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화 <돈의 맛>은, 임상수 감독 특유의 강렬한 연출력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임상수 감독은 그간 TV드라마를 통해서 어머니로 이미지를 굳혀온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윤여정을 젊은 육체를 탐한 탐욕적인 재벌가의 안주인 백금옥 여사로 변신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선 굵은 연기를 펼쳐온 연기파 중년배우 백윤식을 돈의 맛에 빠져 모욕적인 삶을 살아오다 마지막 사랑으로 하녀를 선택하게 되는 사랑지상주의자로 변신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에는, 붉은 슈트 차림으로 전라의 여인을 끌어안은 백윤식의 강렬한 눈빛, 왼손 가득 힘이 주어진 채 전라 여인의 등을 움켜쥔 백윤식의 모습에서 에로티시즘을 넘어선 질감 높은 감정이 담겨있다. 김강우와 김효진의 서로에 대한 욕정, 김강우에 대한 윤여정의 탐욕을 드러낸 이미지들에 이어, 백윤식의 이미지 위에는 권력(權力), 그 이상이라는 카피가 얹혀있다. 이번에 공개된 백윤식과 전라 여인의 이미지 속에는 권력의 정점에 있으면서도 젊은 육체 밖에는 가진 것이 없는 하녀에게서 안락함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 윤회장(백윤식 분)의 깊은 고뇌가 고스란히 묻어나 마치 명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색이 강한 캐릭터와 주연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 여기에 이슈메이커 임상수 감독만의 강렬한 연출력이 더해져 개봉 전부터 2012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돈의 맛>은, 오는 5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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