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보험업계 대출채권 연체율이 계속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0월 이후 약관대출에 연체이자 부과를 금지한 제도적 효과 등으로 연체율이 많이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2년 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3개월 연속 0.8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0.40%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0%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8%로 1월과 같았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53%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21%로 같은 기간에 0.02%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은 대출규모 감소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올라 7.23%로 나타났다. 연체금액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대출액은 큰 폭으로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2월 말 현재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전월보다 6천100억원 가량 증가한 98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가대출은 0.66% 증가한 69조4천억원, 기업대출은 0.52% 늘어난 29조3천억원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권의 대출채권은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다"면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 적립률과 위험기준 자기자본 산정 위험계수를 은행 수준으로 높이는 등 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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