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부러진 화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김영주 기자
이미지
전국 346만 관객을 동원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놀라운 흥행을 이뤄낸 영화 <부러진 화살>(제작/제공: 아우라픽처스, 배급: NEW, 감독: 정지영)이 오늘 열린 제 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은 2007년 소위 ‘석궁 테러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연일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남부군><하얀전쟁> 이후 1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정지영 감독은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시선을 영화 속에 담아내 여전히 건재한 연출력을 과시했으며, 국민배우 안성기는 평소 온화하고 밝은 이미지를 버리고 깐깐한 원칙주의자 대학교수 역으로 호연을 펼쳐 그의 탁월한 존재감을 새삼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법정 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부러진 화살>은 총 346만 명이라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거대 권력에 직격탄을 날리는 통쾌한 메시지로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부러진 화살>은 오늘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정지영 감독은 “생각도 못했다. 정말 많은 분들께 감사 드려야 하는데 스탭들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나는 연출만 했을 뿐이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성기는 “같이 해준 스탭, 배우들, 오랜만에 같이 했던 박원상, 김지호, 나영희, 문성근, 이경영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으며 더불어 20년 만에 함께 한 정지영 감독에게 “20년 만에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 드리고, 아내에게 감사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20년 만에 재회한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의 의미 있는 만남으로 영화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낸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과 안성기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