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증권사들의 삼성전기 주가전망 엇갈려

양준식 기자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삼성전기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27일 삼성전기가 최근에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주가도 고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전성훈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라 실적을 늘렸다"며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천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애플사의 신제품 출시가 늦어진 덕에 2분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완화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의 판매 대수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수혜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하지만 "삼성전기의 부담은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것이다.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고 회사의 현재 주가는 충분히 높다"고 진단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의 하준두ㆍ김의근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2분기에는 삼성전기에서 전사적인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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