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번엔 고속버스 춤이다!” 김원준, ‘넝굴당’ 속 허술댄스에 아줌마부대 난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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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허세남’ 김원준이 이번에는 ‘허술한 고속버스 춤’을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김원준은 29일 방송될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연출 김형석/제작 로고스 필름) 20회분에서 부푼 꿈을 안고 단번에 달려간 행사가 이천 쌀 나누기 축제라는 사실을 알고 황당해 하면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는 장면을 펼쳐낸다.
 
극중 윤빈(김원준)은 이천 축제에 온 많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인 ‘CRAZY⡍ 를 열창하며 신나는 분위기를 조성했던 상황. 하지만 노래에 심취된 사람들이 하나둘씩 윤빈 곁으로 모여들면서 흥에 겨운 몸짓을 보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끝까지 마이크에서 손을 놓지 않은 채 노래를 열창하고, 결국 아주머니들의 들썩임에 이끌려 고속버스 춤까지 선보이게 된다.
 
윤빈의 노래 ‘CRAZY’는 지난 달 18일 방송된 8회 분에서 윤빈이 라디오 DJ로부터 ‘추억의 90년대 스타’로 거론되면서 첫 선을 보인 김원준의 미공개 곡이다.
 
촬영은 지난 24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설봉공원에서 진행됐다. 30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들은 대부분 50~60대로 이뤄진 아주머니들로 섭외됐다. 현장에서 아들뻘되는 김원준을 보자마자 “실물이 더 멋있다”며 입 을 모아 감탄사를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자연스럽게 현장 속으로 녹아든 김원준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특히 김원준이 노래를 부르자 옆으로 다가온 보조출연자들은 김원준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볼 뽀뽀’는 물론 엉덩이까지 토닥여 김원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상황에 재미를 느낀 스태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귀띔. 감독님 또한 “이렇게 해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즉석에서 장면을 제안,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극중 윤빈은 일숙(양정아)의 딸인 민지와 초반부터 티격태격해 웃음을 주는가하면, ‘1000에30’ 옥탑방으로 이사하고도 마치 거대한 자택에 사는 것처럼 폼 잡고 셀카를 찍기도 하고, 물건을 사고 카드에 서명해달라는 ‘사인’을 본인의 사인을 해달라는 것으로 착각하고 “성함이요~”라고 묻는 등 허세작렬 윤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주곡 있는 상황.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김원준이 허세 윤빈의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대사 하나하나 깊게 연구하고 있다. 캐릭터를 향해 넘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연기가 더 잘 살아날 수 있는 것 같롍 ”며 “앞으로 의외의 순정남의 모습도 보여질 예정인 만큼 윤빈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37.7%(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를 기록, 유일무이 독보적인 시청률 1위 국민드라마로서의 위용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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