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더킹 투하츠> 조정석-윤제문 ‘대결 2라운드’, 뼈 있는 일침에 시청자들도 호응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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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조정석이 왕실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마왕(魔王)’ 윤제문에게 뼈있는 일침을 가하며, 이승기에 이어 윤제문과의 불꽃 대결 '2라운드'를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14회분은 시청률 13%(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더킹 투하츠’ 14회 방송분에서는 왕실 근위대 제2중대장 은시경(조정석)이 왕실을 위험에 빠뜨리고도 악행을 계속 저지르는 김봉구(윤제문)에게 당당하게 맞서는, 정의로운 충신의 면모를 그려냈다.

공주 이재신(이윤지)은 WOC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국왕 이재하(이승기)를 대신하여 섭정하게 됐던 상황. 이재신은 은시경에게 옆을 지켜줄 것을 부탁했고, 은시경에게서 용기를 얻은 이재신은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하게 됐다. 하지만 이재신을 노리고 제주평화포럼에 온 김봉구는 살인용병 봉봉을 투입시켜 이재신을 패닉상태에 만들었고, 이때 은시경은 용의자로 확신하게 된 봉봉을 구금했다.

하지만 봉봉과 클럽M의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증거를 찾으려 애썼던 은시경은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고, 클럽M은 왕실을 향해 성명을 발표하며 공격을 가했다. 어쩔 수 없이 은시경은 봉봉을 풀어줬고, “당장 풀어주고 클럽M에 사과해!”라는 아버지 은규태의 명령에 함께 클럽M을 찾아갔다.

클럽M으로 돌아온 봉봉은 “공주 예쁘던데, 덮칠 마음도 안 생겨? 하긴 그 때도 너무 벌벌 떨더라. 품위도 없이 살려주세요”라고 이재신을 모욕하며 은시경을 도발했다. 은시경이 격분하여 봉봉을 때리기라도 하면 CCTV로 찍어 공개하려던 것. 은시경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흥분했지만 결국 이성을 되찾고 김봉구를 향해 “실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왕실을 방문하실 땐 좀 더 갖춰진 사람을 데려오는 게 좋겠습니다. 조울증에 정신 병력에, SAS에서 자기네 분대원들 난사까지 한 사람을 뭐하러 데리고 계십니까”라고 역습을 가해 봉봉을 발악하게 했다.
 
이를 본 김봉구는 은시경을 팔로 감싸듯 정답게 어깨동무하며 “너 제법 똑똑하구나. 근데 너같은 애가 이재하는 왜 모시는 거니? 망나니잖아”라고 조용히 속삭였다. 이어 김봉구는 “근데 걘 너무 힘이 없잖아. 나한테 와, 나 과자 진짜 많아”라며 은시경이 맘에 든 듯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은시경은 전혀 흔들림 없이 당당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전 썩은 과자는 안 먹습니다”라며 대범하게 일침을 가했다. 이재하에게 충성을 맹세한 은시경의 정의로운 충신 면모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마수의 덫을 놓으려는 김봉구의 제안에도 아랑곳없이 일침을 가한 은시경의 모습은 세상에 둘도 없는 ‘충신’ 그 자체였다는 반응. 시청자들은 “아 정말 은시경과 같은 신하 한명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 “국왕한테도 최고의 남자, 공주한테도 최고의 남자! 정말 최고의 남자다!”, “조정석, 절대 흔들리지 않는 눈빛, 가슴이 벅차오른다!”, “은시경, 김봉구 한방으로 끝내 버렸다. 열 마디 말이 뭐가 필요하냐! 카리스마 작렬!”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가하면 김항아와 이재하는 WOC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을 상대로 역공을 펼쳐내며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했다. 이재하는 미국팀을 1차전 미션에서 이기기 위해 갖은 잔머리를 굴리며 작전을 읊어댔던 상황. 김항아는 “최고로 비겁하게 해보라. 국왕전하 아님니까. 난 그런 사내랑 약혼 못함니다”라며 격분했고 이재하는 “국왕이니까 너랑 약혼해서 돌아가야하니까”라며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격한 대립으로 시간이 흘렀고, 결국 미국팀에 열쇠를 뺏기게 됐다. 하지만 김항아와 이재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팀워크를 다지며 새로운 작전을 개시했다. 그리고 열쇠를 빼앗은 미국팀이 타고 나갈 보트를 숨겨놓은 남북단일팀은 이재하의 “서로가 서로를 믿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란 말과 함께 미국팀에게 역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한편 15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김항아가 눈물을 흘리며 “저는 이재하 국왕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항아와 이재하는 ‘팀워크’가 생명이라는 작전을 펼치며 WOC 지난대회 우승국인 미국을 상대로 역공을 펼치고 있던 상황. 과연 두 사람은 작전을 성공시키며 미국에게서 승리를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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