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목재 문화재 지킴이로 나서

서범석 기자

임업진흥원, 담당 공무원 대상 현지설명회


한국임업진흥원이 지난달 24일 ‘목재 문화재·시설물 관리 기술’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한국임업진흥원이 지난달 24일 ‘목재 문화재·시설물 관리 기술’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지난달 24일 대구 산림조합경북지회 강당에서 경상북도 및 대구시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련 담당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목재 문화재·시설물 관리 기술’ 현지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들어 목재문화재, 야외 시설물, 목조 건축물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많은 목재들이 이용되고 있으나, 목재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고 있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시방서와 다르게 목재가 이용돼 담당 공무원들이 특별감사를 받는 등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며(예: 경남 거북선, 월정교, 광화문 현판 등), △목조시설물의 관리 소홀로 시설물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유지 보수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목재 성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시설물이 썩거나 빨리 부서져 아름답고 건강에 유익하며 친환경재료인 목재에 대한 인식을 악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그동안 이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전국 시·도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 관련 담당공무원에게 목재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방법을 설명함으로써, 업무수행 시 불이익을 방지하고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현지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현지 설명회는 경상북도 도청과 대구시청에 근무하는 문화재 및 시설물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추후 전국적인 규모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토론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참고해 목재 문화재 및 시설물의 관리 기술에 대한 기술적 자료를 지속적으로 정립ㆍ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목재 문화재와 시설물에 대한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기간 보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