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과학원, ‘우리산림 목재공급 잠재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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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임업진흥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주린원 산림정책연구부장은‘산림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이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우리 산림의 목재공급 잠재력이 현재 국산재 공급량의 4배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
국립산림과학원 주린원 산림정책연구부장은 3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임업진흥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에서 ‘산림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이라는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서 주 부장은 우리 산림의 영급배치가 동일하다고 가정했을 때 지속 가능하게 생산할 수 있는 목재의 생산 잠재력을 계산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 산림의 ha당 연간 평균 생장량은 5㎥이고, 산업용 목재를 경제림 단지 300만ha에서 생산한다고 가정하면 매년 1500만㎥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 또 지속적인 목재생산 면적을 500만ha로 가정하면 목재 생산량은 2500만㎥로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 산림은 입목재적으로 연간 1500만~2500만㎥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결론이다. 이를 조제율 80%를 적용해 원목재적으로 환산하면 1200만~2000㎥를 매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러한 물량은 현재 국산재 공급량의 4배 이상에 달하는 물량이고, 산림과학원에서 예측한 2050년 국산재 공급량 600만㎥ 보다도 약 2.6배 많은 규모라는 게 주 부장의 분석이다.
주린원 부장은 “목재생산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벌채수확, 조림, 육림의 순환과정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면서 국내 산림에서 지속 가능하게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의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 즉 순환형 산림자원의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목재의 지속성 달성은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영급구조를 만드는 것이고 국산재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밖에도 △임상섭 산림청 목재생산과장의 ‘목재산업의 과제와 발전방향’ △최돈하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장의 ‘바이오에너지와 목재에너지림’ △채미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연구센터장의 ‘합리적 산지관리를 위한 산지전용권 거래제 도입방안’ △홍성천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의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경제·환경임업의 통합’ 등 발표가 있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이 가진 막대한 가치를 산주들이 시장에서 되돌려 받는 체계를 만들고 산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을 수행할 것”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신속한 임산물 생산유통 및 임업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기 기자 leeb@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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