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포스텍 부산저축은행 투자, 이상득 의원과 무관"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포스코 계열사 포스텍의 부산저축은행 투자에 이상득 국회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포스코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18일 포스코 측은 "포스코 전·현 CEO가 이상득 국회의원의 부탁을 받고 투자를 지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텍이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한 것은 포스텍의 투자심의 절차를 준수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다"며 "포스코의 전·현 CEO가 지시를 하거나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특히 "취재원 보호를 이유로 제보자는 익명의 그늘에 숨기고 공인이란 이름으로 전·현직 CEO의 실명을 거론해 본인은 물론 소속 회사까지 엄청난 이미지 실추를 초래케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는 관련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및 기자를 대상으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강구 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철강 경기 침체에 대응해 수익제고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CEO와 관련한 왜곡된 보도는 모처럼의 수익개선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외신임도 하락도 우려되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의혹과 관련해 이상득 의원도 "객관적인 증거도 없이 불명확한 관계자 증언 등을 이유로 제가 개입했다고 단정적으로 보도됐다"며 "저의 모든 명예를 걸고 사실무근임을 밝힌다"고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