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납품업체로 유명한 아웃도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기업인 영원무역이 조정장에서 나홀로 5일째 강세를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영원무역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0% 오른 2만6천7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강세가 5일째 이어지면서 주가는 18.40%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약세장 흐름에도 불구하고 영원무역은 지난 15일에도 6.35% 급등하는 등 이번주에만 10% 이상 상승했다.
여름철 야외활동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앞으로 실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말 베트남 봉제와 직물공장 투자가 완료돼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6% 증가했고, 특히 스포츠 부문과 여성복이 성장하면서 견고한 실적을 보여줬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의류 수요가 우려만큼 나쁘지 않아 자회사의 의류매출이 증가했고 지역별로 베트남과 중국 지역 매출이 각각 19%, 16% 증가했다"며 "분기 영업이익률은 15.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향상됐고, 이익률이 높은 의류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고 생산성 향상과 자체소싱 비중 증가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성수기인 2·3분기가 도래하고 올해 방글라데시 의류 라인을 5~10%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수익비율도 7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어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영원무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1천52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5.7% 증가한 23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2분기와 3분기에도 각각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란 평가와 함께 실적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천795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성장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우선 올해 4월 이후 5월 현재까지 평균 달러당 1천136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5.2% 상승해 실적에 우호적이며 1·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조기선적 물량이 미미해 상대적으로 2·4분기 매출성장률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 장정은 연구원도 "주요 바이어의 높은 재고 수준에 따른 주문 증가율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신규 바이어 추가 및 예상보다 높은 원·달러 환율 지속으로 2·4분기에도 14%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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