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동서식품·남양 커피믹스1봉지 설탕6.1g… 식약청, 봉지커피가 당섭취 최고 경고

식약청경고, 하루 봉지커피 2잔에 당섭취13g

조창용 기자

[재경일보 조창용 기자] 동서식품 맥심 커피믹스, 남양유업 카페믹스 등 국민들이 매일 한 잔 이상 타 먹는 봉지커피가 가공식품 중 당섭취량 33%로 제일 높게 나타나 국민들의 건강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2010년 한국인의 당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2010년 한국인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61.4g으로 2008년(49.9g)보다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식사를 통한 당 섭취량은 14g 안팎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가공식품을 먹으면서 섭취하는 당의 양은 2008년 19.3g에서 2010년 27.3g으로 41% 증가했다. 전체 당 섭취량의 44.4%에 해당하는 양이다.

가공식품 가운데는 커피가 당 섭취를 높이는 ‘주범’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 중 33%를 차지했다. 음료(21%), 과자·빵(16%), 탄산음료(14%), 가공우유(8%)가 뒤를 이었다.

30~49세 직장인의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당의 5분의 1(13.7g)가량을 커피를 통해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30~49세는 당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연령대(66.7g)로 조사됐다. 

12~29세는 가공식품 가운데 탄산음료를 통한 당 섭취율이 25~26%로 가장 높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봉지 커피 하나에 설탕이 6.1g가량 들어간다”며 “하루 봉지 커피 두 잔을 마시면 당을 13g 가까이 먹는 셈”이라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당 섭취량이 높은 12~49세의 경우 2~3년 안에 세계보건기구 권고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