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써클라인'으로 제65회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의 새 영화 '명왕성'(SH필름 제작)이 9일 안양에서 크랭크 인 한다.
'명왕성'은 사학명문 세영고에서 1%에 해당되는 학생들만이 가입할 수 있는 최상위 엘리트 클럽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문제를 충격적으로 다룬 학원 스릴러물이다.
입시 전쟁에 내몰려 인간성이 파괴돼가는 하이틴에 대한 신수원 감독의 독창적이고 예리한 시선이 담긴 작품이다. '시' '고지전'에 나왔던 이다윗과 ‘삼거리극장’ ‘똥파리’의 김꽃비,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나왔던 성준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고 명품 조연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성하가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박 반장으로 가세해 영화에 힘을 실어준다.
'세븐데이즈' '폭풍전야'에 이어 '명왕성'에 합류한 임충근 프로듀서는 7일 "칸에서 예술성을 인정받은 신수원 감독이 이번엔 학원 문제에 대해 독특한 시각으로 문제 제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작년 11월 "아빠 보다 자유시간이 왜 적은지 이해할 수 없다. 물고기처럼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유서를 남기고 비관 자살한 한 초등학생의 죽음이 모티프가 됐다.
신수원 감독은 서울지하철 2호선을 배경으로 실직 가장의 고단함을 그린 '써클라인'으로 지난 달 폐막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카날플러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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