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LG생명과학, SK케미칼, 한미약품, 녹십자, 셀트리온… 혁신형제약기업 '우수'선정

복지부, '혁신형 제약기업' 43곳 선정… 약값 우대 등 각종 혜택

조창용 기자

[재경일보 조창용 기자] 제약업계 초미 관심사였던 혁신형제약기업 선정결과가 18일 발표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LG생명과학과 SK케미칼, 한미약품 등 43개 제약사가 선정됐다. 신청한 83개 제약사 중 절반 가량이 선정된 것.
 
국내 제약사로는 매출 1천억원이상인 제약사중 R&D투자실적과 연구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6개 제약사가 선정됐는데, LG생명과학과 SK케미칼, 한미약품과 녹십자 셀트리온이 상위 평가를 받았다.
 
의약품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중소제약사 중에는 SK바이오팜, 삼양바이오팜, 한올바이오파마 등 10개사가 개량신약 등 특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혁신형기업 인증을 받았다.
 
바이오벤처업체의 경우 크리스탈지노믹스, 바이로메드 등 6개사가 매출규모는 작지만 높은 기술력이나 창의적 사업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다국적 제약사로는 1차를 통과한 10개사 중 한국오츠카제약 한곳이 포함됐다.
 
복지부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과 글로벌 진출역량이 주요 평가요소였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약가우대, 세액공제 등 세제지원, 정책자금 우선 융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 진다.
 
이 밖에도 국내외 투자유치, 기술·판매 제휴, 금융기관 자금조달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간접 수혜 효과도 기대된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형 제약기업의 효력은 2015년까지 3년간 부여된다.
 
이들기업은 '혁신실행 3개년 계획'을 제출해야 하는데, 정부는 이행실적을 평가해 3년 후 재지정시 반영한다.
 
법령상 최소 R&D 투자 비율 요건을 미달하거나 불법 리베이트 제공으로 적발되면 벌점이 부과되며 일정 벌점이 누적되면 인증이 취소된다.
 
복지부는 매년 1회 혁신형 제약기업을 추가 인증하고 중기적으로 적정 수준의 인증기업 수를 전망해 그 범위내에서 추가 인증·취소 기업 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한편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 중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종근당, 태준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독약품, 한미약품, 현대약품, CJ제일제당,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SK케미칼 등 26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됐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 AI 솔루션 전문 미국법인 설립

SK하이닉스가 AI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AI 설루션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는 HBM 등으로 축적한 AI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29일 밝혔다. AI Co로 불리는 신생 회사를 통해 AI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1조원…메모리 최대 실적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93조8천억원,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DS(Device Solutions)부문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조7천억원 증가한 93조8천억원으로 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조9천억원 증가한 20조1천억원으로 65% 확대됐다.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 미국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가 금융조달과 사전 공정을 마치고 본공사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이 참여하는 ‘팀 코리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