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민금융기관 문턱 낮춰 서민지원 확대한다

`실적 부진' 햇살론 활성화 방안도 추진

이형석 기자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기관의 문턱을 낮춰 서민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금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햇살론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5일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기관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추 부위원장은 "상반기 중 여러 서민금융제도를 활성화했지만 아직 많은 서민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금융권을 향해서는 경기가 위축되고 세계금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칫 서민금융 취급기관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운영되면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금융회사가 건전성을 관리하되 서민금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추 부위원장은 "좀 더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으로 보고 상담을 해달라"고 제안, 서민들이 금융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특히 청년·대학생 학자금 전환대출과 영세 자영업자 긴급 소액자금 대출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려고 만든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해달라는 부탁도 했다.

아울러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한 햇살론은 원인을 분석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직능별 미소금융 대출 종류는 현재 21개에서 하반기 중 31개로 늘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는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도 14개 지역에서 59개로 확대하겠다고 부언했다.

금융위는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청사 등에 마련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서민금융 제도 안내와 금융교육 등 기능을 다하도록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지역별 서민금융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