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대 여배우 품귀현상 속 진주 <스탠바이> 김수현, <넝굴당> 오연서, <닥터진> 박민영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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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잇단 남자배우들의 군입대로 남자 배우 기근 현상을 앓아오던 연예계의 판도가 바뀌면서 현재 스크린과 안방극장에는 20대 여배우 기근현상이 일고 있다. 근래 개봉한 영화나 드라마만 보아도 20대 여배우 보다는 30~40대 여배우들이 주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찾아보기 힘든 20대 여배우 들의 품귀 현상 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숨은 진주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 김수현, KBS 드라마 <넝.쿨.당> 오연서, MBC 드라마 <닥터진> 박민영이 그 주인공!
 
MBC 시트콤 <스탠바이> 김수현!
짝사랑 순정녀부터 개그 본능 충만 김PD까지, 팔색조 매력 발산!

늘씬한 몸매와 신비로운 매력의 페이스, 활달한 성격까지 여성들의 워너비로 사랑 받고 있는 김수현. 그녀는 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그 동안 숨겨두었던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KBS 드라마 <도망자:Plan B>의 미모의 여비서, <로맨스 타운>의 명석한 워킹우먼, <브레인>의 날개녀까지 지적이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어 온 김수현이 시청자들에게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그녀는 동생을 향해 주먹질을 일삼는가 하면 각종 유행어를 구사하며 개그 본능을 맘껏 드러내는 터프걸 김PD 역을 맡아 시트콤 초반에는 시청자들이 ‘날개녀’와 동일 인물인지 알아채지 못할 만큼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김수현은 류기우(이기우 분), 하석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본격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어 한 캐릭터 내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그녀는 최근 방송 분에서 소울풍의 팝 ‘Mercy’를 불러 노래에 있어 진짜 숨을 실력자임을 공개해 진정한 팔방미인 스타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처럼 외모,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수준급 노래 실력 등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김수현은 앞으로의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진정한 20대 숨은 여진주로 평가되고 있다.
 
KBS 드라마 <넝굴당> 오연서!
싱크로율 100%, 얄미운 국민 시누이 등극!

최근 30%가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 드라마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KBS 드라마 <넝굴당> 드라마 속 대가족들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캐릭터로 밉상 시누이 ‘말숙이’가 꼽히고 있다. 국민 시누이로 등극할 만큼 얄미운 캐릭터를 거리낌없이 소화해내고 있는 오연서는 사랑 앞에서 착한 시누이로 변화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얄밉지만 생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모습으로 밉상 캐릭터를 한 단계 진화시킨 것.

‘말숙이’ 캐릭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연서는 과거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중학교 시절 전혜빈과 함께 3인조 걸그룹 ‘러브’에서 활약한 데 이어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서 주인공 ‘옥림이’의 언니로 분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처럼 무대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한 오연서는 <넝굴당>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연기자로서의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MBC 드라마 <닥터진> 박민영!
조선시대 최초 여의원, 일명 ‘꽃의원’ 영래 아씨로 눈길!

MBC 드라마 <닥터진>에서 ‘꽃의원’ 영래 아씨로 변신에 성공한 박민영이 마지막 주인공. 그녀가 맡은 ‘홍영래’ 역은 몰락한 가문의 규수지만 단아하고 기품이 넘치는 다부진 성격의 인물. 조선 최초 여의원으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표현해야 하기에 불길의 위험에 뛰어들어 약을 구해내거나 모진 고문을 받는 장면 등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뒤따르는 씬이 많다. 그럼에도 박민영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이며 진정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박민영은 신인임에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하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소녀 역, <자명고>에서 낙랑 공주 역, <성균관 스캔들>에서는 남장 여자 김윤희 역할로 분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키워오고 있는 것. 이번 MBC 드라마 <닥터진>에서는 조선후기 서서히 개화에 눈뜨는 진취적인 여인의 모습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성숙한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처럼 30대 여배우가 장악하고 있는 브라운관에서 숨은 진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20대 여배우 김수현, 오연서, 박민영. 성숙한 매력의 30대 여배우들과는 또 다르게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의 20대 여배우들이 선보이고 있는 활약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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