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16.3% 차제 최고 시청률<각시탈>! 애국 명대사! 안방극장 감동물결~

민보경 기자
이미지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바위는 강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약해도 산 것이다!”
 
‘각시탈’의 숨길 수 없는 애국본능이 안방극장을 감동물결로 몰아넣었다. 일본제국을 바위, 조선을 계란으로 비유한 감동적인 명대사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강하게 울렸다.
 
이에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영된 ‘각시탈’ 14회분은 전날 방영분보다 시청률 1.9% 상승, 16.3%를(전국시청률 기준) 기록했다. 이는 ‘각시탈’ 자체 최고시청률로, 7주째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인기 상승세를 여실히 입증했다.
 
이날 방영분에서 이강토(주원)는 한일합방식에서 폭탄을 터뜨리려는 계획에 실패해 체포된 독립군 대장 담사리(전노민)의 심문을 자처하고 나섰다. 슌지(박기웅) 앞에서는 의도적으로 담사리에게 가혹하게 대했던 강토는 두 사람만 마주한 자리에서 그제야 마음속에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냈다.
 
“형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형이 죽어서 물어보지 못한 말이 있다”고 말을 꺼낸 강토는 “우리 형처럼, 당신처럼, 이렇게 산다고 세상이 바뀌겠냐. 대일본제국이 조선도 모자라 만주, 중국 땅까지 먹을 거라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담사리는 “바위는 세월이 가면 부서져 모래가 되지만 언젠가 그 모래를 밟고 계란 속에서 깨어날 병아리가 있을 걸세. 살인적인 압박과 일본제국주의의 폭력도 계란 하나를 이길 수 없는 날이 반드시 올걸세”라며 가혹한 고문으로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도 당당한 독립군 대장의 굳은 신념을 보여줬다.
 
담사리를 통해 나라를 위한 각시탈의 소명을 확인함으로써 강토의 숨길 수 없는 애국본능이 드러난 이 명언은 시청자들에게 폭풍 감동을 선사했다. “오늘 ‘계란으로 바위치기’ 비유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강토와 담사리의 대화를 보면서 눈물이 날 뻔했다”, “명대사, 명품 연기의 감동 물결! 나 안에서도 애국심이 끓어올랐다”, “일본순사 노릇을 하면서 일본에 충성하는 듯했지만 강토에게도 숨길 수 없는 애국본능이 있었다! 감동 그 자체다!” 등 감동댓글이 넘쳐났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담사리에게 목단의 거처를 다급하게 묻는 강토의 모습을 목격한 슌지가 강토의 숨겨진 정체에 관한 결정적 단서를 얻어 긴장감이 절정에 치달았다. 강토가 이 과정에서 목단의 본명인 ‘분이’라는 이름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미 슌지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사라지는 강토의 이상 행동에 강한 의심을 품고 있는 상황.
 
이강토와 슌지의 숨막히는 팽팽한 대결이 숨 막히는 긴박감을 형성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각시탈’은 인기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각시탈 방송캡처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