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무신> 섬뜩한 극악무도 ‘백도빈’ 도방입성, 긴장감 최고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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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극본:이환경)에서 최우(정보석)가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 후 도방이 최항(백도빈)을 주인으로 맞이했다. 이에 사치와 향락을 일삼는 최항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탄식을 이어가며 최항을 견제할 김준(김주혁)과의 패권경쟁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지난 [무신] 44회에서는 김준(김주혁)에 의해 강도에 입성하게 된 최항이 본격적으로 후사의 수순을 밟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후사를 최항으로 정한 최우는 가신들을 불러 충성을 맹세케 하는 한편 “앞으로는 너의 곁에 김준이가 바짝 붙어 있을 것이다”며 최항과 신하들 앞에서 김준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그러나 신료들은 서자 출생의 최항과 노예출신의 김준이 권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그간 도방에 쏠려있던 권력을 황실로 돌리기 위한 반역의 조짐을 보이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준은 최양백(박상민)에게 친위대를 전담케 해 최항의 곁을 지키도록 하는 한편 주숙을 만나 “대감, 남은 여생을 편하게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며 날서린 경고를 내뱉어 최항에게 겨누어진 칼날을 제거했다. 김준이 최항의 안위를 위해 주변을 정리하는 사이에도 최항은 여색과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도방에 또다시 복수의 피바람이 불 것을 예감하게 했다.

한편, 그간 카리스마 있는 주군의 모습으로 도방을 다스려온 최우는 “큰 고려를 만들거라. 반드시 저 몽고를 이겨 내거라. 그리고 대제국을 이루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고려의 앞날을 걱정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으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해 최고권력자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향후 권력 다툼의 폭풍우가 계속 될 것 같네요(moco****)’, ‘최항의 시대를 반대하는 세력이 많군요. 군주로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궁금합니다(christianje***)’, ‘비열한 최항의 모습이 인상 깊네요. 김준이 얼른 최항의 그릇된 행동을 막아야 할텐데요(pp_p***)’, ‘최우가 이제 숨을 거두었네요. 애착이 간 인물인데 아쉽습니다. 그가 없는 도방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go****)’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다음 회를 기대했다.

폭군 최항의 도방 입성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며, 불안한 최항 시대를 견제할 유일한 인물인 김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향후 [무신]은 최항의 손에 고려의 충신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당할 것으로 알려져 본격적으로 시작될 폭군 최항 정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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