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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속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400만 관객을 돌파한 <연가시>, 이번 주 개봉을 앞둔 <도둑들> 등 한국 대작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쏟아지는 신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영화 <폭풍의 언덕>이 지난 주말 관객 2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20,231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전부터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전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구성과 새로운 연출 방식,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작품성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일반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힘들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과는 다르게 새롭게 탄생한 <폭풍의 언덕>의 매력을 먼저 알아본 관객들의 감상과 추천이 잇따르면서 좋은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각종 온라인과 SNS에는 <폭풍의 언덕>에 대한 다양한 리뷰들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네이버_머시블루”, “수많은 대사보다 소리의 울림이 더 애절했습니다. 네이버_어설픈 MOVIE마니아”,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겐 이해 못할 그들의 사랑. 네이버_als”,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 속에 광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챈 사람은 이 영화야말로 그 점을 이제야 제대로 끄집어냈다는 점에 박수를 칠 것. 다음_오영진”, “화려한 기교 없이 그냥 소설을 읽는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음악을 배제한 독특한 연출이 돋보였다. 다음_어리석은맘길위에내려놓자”, “잔잔해요. 책에서 상상했던 것보다 영상은 더 아름다웠어요. 다음_ jellyfish1357”, “정말 최고!! 바람소리, 풍광과 캐시의 집. 거칠거칠한 날 것의 야생이 살아있다. 요즘 나오는 시대 배경과 상관 없이 빤질빤질한 씨엡류의 영화와는 얼마나 다른가.. 원작에서의 복수는 덜어내고, 자연 속에서 두 사람의 영혼이 얽히는 민낯 유년 시절에서 비롯된 사랑과 열정에 집중한 영화. 다음_클린클린” 등 보는 이들 모두를 시인이자 평론가로 만드는 인상 깊은 감상평들이 영화에 대한 여운을 되새기게 만들고 있다.
본능적이고 야성적인 남자 히스클리프와 오만하고 정열적인 여자 캐서린, 이 두 주인공의 뜨겁고도 광기 어린 불멸의 사랑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로맨스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가장 격정적인 러브스토리 <폭풍의 언덕>은 관객들의 계속되는 관심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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