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이팔성 회장이 하는 얘기가 정부에 의해 (방침이) 내려온걸 역으로 가게되면, 만약에 (민영화가) 안되면 모든 총대를 본인이 져야 하니까…(KB금융과는) 안되는걸 본인은 100% 믿는대요 안된다고. 그렇기 때문에 말로만 그렇게 하고 속은 이렇다, 이렇게 면피를 하더라구요"
최근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이 KB금융과의 합병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던 부분이 금융권에서는 상당한 주목을 받았는데, 사실은 '립서비스'가 언론에 의해 과장된 것이었다. 안대근 우리은행노조 민영화추진본부 부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이팔성 회장이 KB금융과 시너지가 있다고 했다는 기사가 뜨자마자 바로 회장실로 올라갔었다"고 했다.
이어 "(이팔성 회장이) 어차피 안될거 알다보니까…안되는데 거슬러 갈수없기 때문에 총대 멜 필요 없지 않느냐. 그래서 말은 그렇게 얘기했다고 했다"며 "시너지 효과라는 것도 강조를 한게 아니고 시기와 방법론을 따지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는데 기자님들이 워낙…시너지가 있다고 기자가 잘못 냈다는거죠"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그래서 정정보도를 내자니까 그건 또 안된다고…그래서 (발언의) 진짜 의도가 뭐냐고 하니까 말만 그렇게 했던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KB금융과의 합병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윤대 회장이 우리금융을 인수하려 하기 때문일까.
이에 대해 안 부위원장은 "어윤대 회장이 하려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일단…말 그대로 어윤대 회장도 지시받아서 온 사람이니까 시키는대로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금융위, 공자위, 예보 가보고 했는데 결국 관치금융 때문이다"며 "어윤대 회장이나 이팔성 회장이나 (인수합병은) 생각이 없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앉힌사람 반대하면 되겠느냐 하자는 식으로…말은 못하고 속앓이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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