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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산호와 이별한 후 산호를 괴롭히는 영애의 소심한 복수극이 연출돼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통화를 하고 있는 산호를 발견하고는 자신이 새 남자친구를 만날 때까지 딴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어이없는(?) 통보를 하거나, 산호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채 급소개팅을 위해 갑자기 사라지는 등 산호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전 남자친구와 쿨하게 헤어지지 못하는 영애의 모습에 한번쯤 이별을 경험해봤던 여성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영애가 산호를 향해 폭풍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애에게 제대로 화가 난 산호가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영애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던져, 영애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산호의 매몰찬 말에 주먹을 날릴 것만 같았던 영애는 눈물을 삼키며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미안했다는 고백을 해, 보는 여성시청자들마저 울게 만들었다고. 하지만, 울고 있는 영애를 애처롭게 쳐다보는 산호의 눈빛에 앞으로 영애와 산호 커플의 러브라인이 다시 이어질 수 있을 지 기대감을 모았다.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은 “영애가 펑펑 우는 모습에 나도 그만 눈물이 났다” “더 이상 영애 언니가 남자 때문에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나서 금방 다른 여자를 만났던 첫 남자친구 때문에 열 받았던 경험이 생각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15화에서는 영애의 절친인 ‘돌아이’ 지원(임서연 분)이 오래만에 만취 진상 댄스를 추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임신한 영채(정다혜 분)를 위해 딸의 뒤를 따라다니며 수발을 드는 아버지(귀현 역)의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간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을 넘나들며 스테디셀러 드라마로 우뚝 섰다. 30대 노처녀‘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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