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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칠드런(Midnight’s Children),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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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는 ‘부커상’ 수상, 살만 루시디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미드나잇 칠드런>이 2012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1981년 동명 원작소설 ‘미드나잇 칠드런’으로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노벨 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을 수상한 인도 출신의 영국 소설가 살만 루시디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미드나잇 칠드런>이 2012년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선정되었다. 이는 '관객의 영화제'라고도 불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미드나잇 칠드런>이 초청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아르고><루퍼><더 컴퍼니 유 킵><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 등과 같은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결과여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미드나잇 칠드런>은 1947년 8월 15일 자정, 인도가 독립하는 순간에 태어난 1,001명의 아이들 중 신생 독립국 인도와 운명을 함께 하게 된 ‘살림’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는 작가로서 삶을 결정지을 작품을 쓰겠다고 결심한 살만 루시디가 ‘천일야화’의 문학전통을 바탕으로, 자신의 유년 시절 경험을 되살려 모든 공력을 쏟아 완성한 역작을 영화화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미드나잇 칠드런>은 발리우드의 배우와 감독, 그리고 할리우드 프로듀서의 만남만으로도 ‘제 2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불리우며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의 국제 영화제로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며 특히 영화 산업적인 영향력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영화제로 평가 받는다, 할리우드의 지리적인 근접성과 다양하고 풍성한 신작 상영으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 마켓으로 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할리우드의 주요 상업 영화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어 영화제로 정평이 나있는 것.

이에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작품은 흥행한다는 법칙이 있을 정도이다. 아카데미 수상작인 <킹스 스피치><블랙스완><아티스트>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초청돼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뒤 전세계적인 흥행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에 <미드나잇 칠드런> 역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카데미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미드나잇 칠드런>은 인도가 영국에서 해방된 날 자정에 태어난 1,001명의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서사 드라마로 2013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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