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Mnet <쇼미더머니> 파이널 공연 TOP4 확정

자신감 충만 “김태균 눈물”에 시청자 시선 고정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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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요일밤 11시 있었던 4번째 공연 세미 파이널서 그동안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던 MC스나이퍼와 오뚝이 같은 근성으로 매 공연 탈락에서 제외됐던 신예 래퍼 이재훈이 아깝게 탈락한 가운데 최강래퍼 가리온, 더블K, 45RPM, 주석 신예 래퍼 권혁우, 김태균, 김정훈, 서성조가 파이널에 진출한다.

이들은 오는 10일 금요일밤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기 위한 파이널 5번째 공연을 갖는다.
 
이에 최강, 신예 래퍼는 우승 공약을 전격 공개했다.
 
가장 먼저 공연 중 프리 스타일 랩을 선보이는 등 힙합이 매력이란 무엇인가를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대한민국 힙합신의 큰 형님 가리온은 “만약 쇼미더머니서 우승을 한다면 많은 팬들이 기다리던 가리온 3집을 빨리 내고, 그 3집 콘서트를 쇼미더머니 팬 100명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훈훈한 외모로 매 공연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던 래퍼 더블K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2달 안에 세미 누드를 촬영해 무료로 배포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매번 본인들의 탈락을 예상했지만 결국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된 숨은 실력자 겸손 그룹 45RPM은 “지금까지 에시리(이병룡)의 눈물을 보셨다면, 최종 우승을 했을 때는 저희가 울지 않을까요?”라며 “여러 가요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 거 같다”고 말했다.
 
공연 초반 탈락 후보로 지목됐지만 결국 세미 파이널 무대서 열정적인 공연으로 끝내 1위를 차지한 래퍼 주석은 “쇼미더머니 시청자분들을 주석의 새 뮤직디오에 모두 출연시키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신예 래퍼들 역시 우승 공약을 밝혔다.
 
권혁우는 “상금을 음악하는데 사용하고 싶다”며 “또 2차 예선때 보여드렸던 ‘꿈틀 댄스’를 다시 한 번 더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정훈은 “현재 신분이 군인이기 때문에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김태균은 “상금으로 좋은 음악을 만들어 대중들과 만나고 싶다”고, 서정조는 “친구들을 모아 홍대 놀이터에서 무료 공연을 하겠다. 상금은 유기견 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어머니에게도 드리고 싶다”고 약속했다.
 
한편 그동안 늘 자신감 있는 당찬 모습을 보여왔던 신예 래퍼 테이크원 김태균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신예 래퍼들간의 무대가 있었고, 여기서 그동안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던 김태균이 예상 밖의 꼴찌를 한 것. 

신예 래퍼 5명 중에서 5위로 불린 김태균은 서둘러 화장실로 달려가,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김태균은 “DJ의 실수로 박자를 놓쳤다는 사실이 마음 아팠던 것이 아니라 좋은 무대를 남기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속상했다”는 이유를 밝혀,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늘 무대서 자신감이 넘쳐 몰랐는데 김태균도 여린 남자였다”며 “무엇보다 나이도 어릴 텐데 좋은 무대를 남기지 못해 속상해 울었다는 생각 자체가 기특하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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