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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방송에서는 극 초반부터 산호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영애의 이야기가 펼쳐져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했다. 산호를 잊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며 집 근처 밭에서 과일을 한 바구니째 따오거나 자신처럼 전 남자친구에게 미련을 갖는 연주(하연주 분)에게 감정이입을 해 연주의 소개팅 자리를 알아보고 다니는 오지랖을 보인 것. 특히, 영애가 연주의 소개팅을 주선하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지순(정지순 분)이 영애와 거리에서 육탄전을 벌이는 장면은 폭탄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본격적인 이별 연습에 들어간 것도 잠시, 영애는 자신이 소개팅할 상대가 돌싱남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허탈해한다. 하지만,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산호가 카메라 사진첩을 보다가 영애의 사진을 발견하곤 당황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산호가 영애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던 시절, 영애가 치킨을 먹고 있는 장면을 포착해 찍었던 사진을 발견하게 된 것. 피식 웃던 산호는 사진을 삭제하려다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다시 저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엔딩 장면에서는 영애가 회사에서 산호를 다시 봤을 때 아무렇지 않은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산호의 사진을 보며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져 여성시청자들을 울컥 하게 만들었다. 과연 영애의 사진을 지우지 못한 산호의 마음은 어떤 것인지, 영애-산호 커플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보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과 시청자들은 “제발 영애와 산호 커플이 다시 이어지게 만들어주세요” “산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영애와 다시 사귈 것 같다” “영애의 마지막 남자가 산호였으면 좋겠다” 등 영애와 산호 커플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외에도 16화에서는 연주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진상 개지순의 모습으로 변신한 지순(정지순 분)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용주(이용주 분)가 공무원 활동의 일환으로 계곡에서 청소를 하던 중 호피 무늬의 비키니를 발견하면서 웃지 못할 이야기가 그려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시청자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막돼먹은 영애씨 10> 16화는 최고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20~50대 여성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이별 후 영애의 이야기에 여성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애 언니’를 열렬히 응원하는 20대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2%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간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을 넘나들며 스테디셀러 드라마로 우뚝 섰다. 30대 노처녀‘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주변에서 있음직한 직장생활 스토리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즌제 드라마, ‘힐링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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