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tvN <응답하라 1997> 정은지, 정경미와 맞짱 난투극 예고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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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부산 사투리 구사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성시원 역)가 이번에는 ‘싸움돌’로 변신을 예고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화) 밤 11시에 방영될 5,6화 예고편에서 '전쟁의 서막'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정은지와 정경미가 서로 머리채를 휘어잡고 난투극을 벌이는 장면이 공개된 것. 이는 토니오빠를 보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상경해 토니 집 앞에서 노숙을 하고 새 음반을 가장 먼저 받기 위해 새벽부터 레코드 가게 앞에서 줄을 서는 극 중 H.O.T. 의 광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은지와 당시 H.O.T.의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의 광팬으로 출연하는 정경미(은도끼 역)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장면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실감나는 맞짱 연기가 눈길을 끈다.
 
전 스탭과 동료배우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촬영 신은, 정은지가 일방적으로 힘에 눌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런 걱정을 한번에 잠재울 엄청난 괴력(?)을 발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동료배우들이 정경미에게 달려가 부축하며 "은지 힘 장난 아니죠?"라며 너스레를 떠는 등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네티즌 들도 “응답하라 1997에서 은지의 재발견! 노숙돌에 이어 싸움돌까지 연기 장난 아니네요~”, “H.O.T. 팬과 젝키 팬이 한 반에 있으면 결국은 싸울 줄 알았음. 너무 리얼해서 나의 학창시절을 보는 듯 했다는…”, “전쟁의 서막 타이틀하고 비장한 음악에 완전 빵 터졌어요~" "이게 H.O.T.와 젝키 팬 전쟁의 서막이라면,본격적인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흥미진진" “여자들끼리 이렇게 실감나는 막싸움 연기 처음인 듯! 본방 기대되요!!”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은 “은지가 연기하는 시원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괄괄하고 말괄량이라 대사에도 험한 말이 많고 노숙을 하거나 머리를 쥐어뜯기는 등 힘든 장면이 많은데 한 번도 힘들다고 하지 않고 열심히 연기에 임하는 모습에 제작진도 자주 감동하곤 한다”라며 “특히 정경미와 싸우는 신에서는 두 사람이 워낙 그 장면에 집중해 혹시 촬영 끝나면 어색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서로 다친 곳은 없는지 챙기고 웃으며 다음 컷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7일(화) 밤 11시에는 3주차 5화 '삶의 역습' 과 6화 '사랑, 안하던 짓도 하게 만든다'가 방송된다. 정은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서인국의 ‘첫사랑앓이’ 모습이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tvN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이게 되고, 이중 한 커플이 결혼 발표를 하면서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8주에 걸쳐 매주 30분 분량의 2개 에피소드를 연속해서 선보이며, 정통 드라마에서 벗어난 새로운 볼거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2주 연속 케이블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로 등극했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키며 연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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