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그대> 기태영-강경준-이영은, 지니체고 활력 만점 ‘비타민 선생 3인방’ 등극 예고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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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기태영, 강경준, 이영은이 ‘지니체고’를 뒤흔들 ‘비타민 선생 3인방’으로 등극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제작 SM C&C)는 동경하는 높이뛰기 선수 태준(최민호)을 만나기 위해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까지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남고 생존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안방극장에 싱그러운 청춘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기태영, 강경준, 이영은의 생생한 캐릭터 열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 ‘비타민 선생님 3인방’이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1, 2회에서 우월한 비주얼과 강한 개성을 드러내며 풋풋한 ‘꽃청춘’들 못지않은 매력을 발산한 것. 탄탄한 연기력과 톡톡 튀는 선생님 캐릭터들이 시너지 효과로 작용,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절대 존재감’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기태영은 스포츠 명문 ‘지니체고’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미스터리한 의사 선생님’이자 ‘패셔니 닥터’ 장민우로 첫 등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전 매력’을 가진 장민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학교 의사 선생님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센스 넘치는 패션을 연출하지만, 딱 부러지는 말투와 절도 있는 목소리를 구사하는 독특한 면모를 발산하고 나선 것. 또 ‘지니체고’에서 재희가 여자임을 유일하게 알아채고 강렬한 어조로 재희를 압박하는 ‘불카(불꽃 카리스마)’를 내보이면서도, 끝내 비밀을 지켜준 민우의 행보가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고 있다. 

강경준은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일명 ‘광견병 선생’이라 불리는 변광민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변광민의 트레이드마크로 남성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콧수염과 위협용 사랑의 매(?), 체육 선생님다운 트레이닝 패션을 선보이며 털털하고 자유로운 캐릭터를 표현해내고 있는 것. 다소 거친 성격과 괴짜 같은 행동에도 불구, 트레이닝복 패션에서 느껴지는 ‘모태 빈티지 간지’가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은근히 사로잡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영은은 국어 선생 이소정 역을 맡아 특유의 명랑함과 허당스러운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1회에서는 수업을 하려 교실에 들어선 이영은이 바나나 껍질을 밟고 넘어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꽈당 소정’으로 등극, 남자고등학교인 ‘지니체고’의 유일한(?) 홍일점다운 귀여움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풋풋한 ‘꽃청춘’들의 러브라인 외에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펼쳐질 ‘비타민 선생님 3인방’의 유쾌한 삼각관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2회에서는 강경준이 이영은에게 선물한 음료수가 이영은에게서 기태영으로, 기태영에게서 다시 강경준에게로 전달되는 모습이 담겨져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상황. 음료수 하나로 세 사람의 엇갈리는 사랑의 작대기가 선명하게 부각되면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머금어지는 삼각관계가 드러났던 셈이다. 이에 ‘비타민 선생님 3인방’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측은 “기태영, 강경준, 이영은 등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선생님으로 활약하고 있는 연기자들은 드라마 밖에서도 어린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며 “앞장서 후배 연기자들과 허물없이 어울리고 호흡을 맞춰가는 이들 덕분에 현장이 더욱 훈훈한 분위기로 채워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방송됐던 ‘아름다운 그대에게’ 2회 방송에서는 재희와 태준이 달달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설렘을 극대화시켰다. 실수로 알코올이 들어가 있는 샴페인을 마신 태준이 재희에게 기습 입맞춤을 시도했던 것. 의도치 않았던 키스가 재희와 태준의 러브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을 ‘올킬’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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