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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 52회 방송분에선 차세중(김용희 분)과 민지영(진경 분) 부부의 에피소드가 웃음을 안겼다.
차세중이 아내 민지영의 ‘가르침 병’에 대해 지적한 것이 발단이 됐다. 차세중은 교사인 아내에게 개학하면 힘들겠다며 말했고 지영은 가르칠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차세중은 “하긴. 당신이 애들 못 가르치니까 내가 그 가르침 다 받느라고 피곤하긴 했지”라고 말했고 지영은 “내가 교사이긴 하지만 가르치는 것은 학교에서면 족하다. 일상생활에서 가르치려들면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피곤하겠느냐”고 발끈했다. “그래요, 안 그래요?”라고 묻는 지영의 모습에 세중은 “지금도 가르치고 있잖아”라고 정곡을 찔렀다.
세중은 “당신이 몰라서 그러는데 늘 그런다. 당신 가르치는 병 있다”고 지적했고 지영은 말도 안된다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녀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차세광(강민혁 분)의 연인인 방말숙(오연서 분)이 찾아와 그녀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달한 것.
방말숙의 편지엔 ‘어이없다’가 ‘어의없다’로, ‘가르치다’가 ‘가르켜’로 써져있어 그녀의 가르치는 병을 자극했다. 이를 언급하려던 순간 ‘가르치는 병’을 지적한 남편 세중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진땀까지 흘리던 그녀는 허겁지겁 뛰어나가 노래방에서 ‘가르치는 병’을 폭발시키는 것으로 위기를 넘겼다. 김용희와 진경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유쾌한 에피소드가 안방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던 대목이었던 것.
갈수록 막강한 웃음코드로 무장하고 찾아오는 차세중과 민지영 부부의 에피소드가 앞으로 또 어떤 유쾌한 재미를 안겨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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