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짝사랑 뇌구조’ 깨알재미 화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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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매력남녀 정은지와 서인국의 뇌구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다. <응답하라 1997>에서 사랑 받고 있는 ‘성시원’(정은지 분)과 ‘윤윤제’(서인국 분)의 캐릭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뇌구조가 온라인 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먼저, ‘성시원’(정은지 분) 뇌구조를 살펴보면, ‘토니’를 향한 사랑이 머리 속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시원은 ‘토니오빠’ 부인이 되는 게 소원이라면서도, 자기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으로 토니오빠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소녀. 이런 시원의 캐릭터를 정말 간단명료하게 그려낸 것이다. 팬픽(팬(Fan)과 픽션(Fiction•소설)의 합성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쓴 소설을 말한다)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글재주를 지녀 ‘토니오빠’가 다니는 대학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게 된 상황과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지 꿈에도 모르고 있는 시원에게 윤제는 그저 ‘내 전용 머슴 윤윤제’라는 속마음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성시원의 머리 속에 토니오빠가 존재한다면, 윤윤제(서인국 분) 머리 속에는 오직 성시원뿐 이다. 극중 윤제는 18년 소꿉친구 시원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내는 오로지..성시원”이라는 말과 함께 하트로 가득한 모습이 폭풍 공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시원이한테 받은 소원쿠폰 다 써야 하는데..’, 제복 입은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시원의 말 때문에 ‘제복 입기’에 몰두 중인 상황 등 온통 시원이와 관련돼 있는 것들로 도배돼 짝사랑 중인 윤제의 애틋한 모습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단순명료!! 그래도 두 사람의 캐릭터가 다 녹아 있다는 게 포인트” “뇌구조로 보니 윤제의 ‘시원바라기’가 더 안쓰럽게 느껴진다” “이게 바로 짝사랑의 뇌구조구나~완전 공감 100%”, “시원의 남편이 윤제여야 하는데…어떡하지?”, “이건 1997년 버전의 뇌구조~ 2012년 뇌구조도 궁금하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시원’의 남편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폭발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97>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오는 21일(화) 밤 11시에는 5주차 9화 ‘인연의 실’, 10화 ‘당신이 좋은 이유’ 편이 방송된다.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폭발적인 호응 속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지난 14일(화) 방송된 4주차 7, 8화 방송 분은 평균시청률 3.25%, 최고시청률 4.56%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남녀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해, 온 가족이 시청하는 ‘가족드라마’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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