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전자 최지성·애플 팀 쿡 마지막 전화협상도 결렬

김상현 기자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최근 특허 소송으로 맞서고 있는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의 최고경영자(CEO)가 이 문제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배심원 평결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전화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배심원 평결에 앞서 양사 수뇌부가 마지막 협상을 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마지막 전화접촉도 무위에 그침에 따라 이번 재판은 21일 양측의 최종 변론을 끝으로 배심원단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 변호사인 켈빈 존슨은 20일(미국 현지시간) 법정에서 고 판사에게 삼성전자와 애플은 이번 소송을 마지막 단계에서 해결하기 위한 협상안 도출에 실패했다고 보고했다. 존슨은 그러나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과 애플 팀 쿡 CEO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 판사는 21일 최종 변론이 종료된 뒤 9명의 배심원에게 양사가 주장하는 특허침해와 유효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포함된 '평결지침(Jury Instruction)'과 실제 평결항목이 기재된 '평결양식(Verdict Form)'을 나눠줄 예정이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각각의 특허를 모두 이해하고 삼성전자나 애플 개별제품의 침해와 유효성 여부뿐 아니라 구체적인 손해배상 액수와 특허 소진 여부, 반독점 부분까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애초 예정했던 오는 24일까지 평결이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