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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굵직한 메인 스폰서였던 이동통신사는 기본, 최근 들어서 더욱 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만남의 장소인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등과 함께 패션 브랜드 매장, 뷰티 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PPL이 전파를 타고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예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노출의 방식이라 할 수 있겠다. 과거의 PPL이 어떻게든 화면에 제품을 ‘대놓고’ 등장시키는 것에만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스토리나 등장인물들 속에 브랜드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스토리 텔링’식 노출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협찬사를 등장인물들이 일하는 직장이나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결과는 긍정적이다.
요즘 소비자들 사이에 이슈를 낳고 있는 브랜드들 중 뷰티 브랜드들을 빼놓을 수가 없다. MBC 일일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주인공 은설과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주 무대는 화장품 회사(드림화장품)다. 스토리 전개상 주인공 가족들이 회사의 중요직책을 맡고 있고 인물들의 갈등 구조 등이 화장품 개발, 마케팅/영업 및 관계사(홈쇼핑) 등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그 덕분에 이 드라마의 제작 지원을 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의 로고, 신제품 및 히트제품이 자연스럽게 방송에 노출되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좀 더 고급스럽고 기능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기도 한 엔프라니는 ‘천사의 선택’이 전국 시청률 15%를 돌파하는 아침 인기 드라마로 자리 잡으면서, 바뀐 브랜드의 이미지를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돼 성공적인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적절한 PPL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브랜드가 또 있다. 바로 프랑스 명품 두피 & 헤어 케어 브랜드 ‘르네휘테르’다. 드라마 tvN ‘노란복수초’의 인기와 더불어 여주인공 설연화가 개발한 일명 ‘개구리알 샴푸’가 방송되면서 이 제품의 실제 모델인 ‘포티샤 스티뮬레이팅 샴푸’가 헤어 부문 백화점 판매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낸 것. 포티샤 스티뮬레이팅 샴푸는 샴푸 속 초록알갱이 입자의 에센셜 오일이 터지면서 두피의 건강함을 회복시켜주는 모근 강화 샴푸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입 소문이 난 브랜드 파워 셀링 아이템이었지만 방송을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 유입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브랜드 측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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