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응답하라 1997> 최고시청률 5% 돌파! 화제작답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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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가 재미를 뛰어 넘는 감동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또 한번 매료시켰다. ‘초대박시청률’로 불리는 5%를 돌파하며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시청률을 경신, 최고의 화제작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지난11일(화) 밤 11시 방송된 8주차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편이 평균시청률 4.17%, 최고시청률 5.52%를 기록, 8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요일 밤 최강자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방송된 화수 중 평균시청률, 최고시청률 모두 최고에 달하는 것으로 무서운 뒷심을 엿볼 수 있는 일명 ‘초대박시청률’이다. 남녀 10대~50대 전 연령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자 20대 ~30대 시청층에서 최고 8.1%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TNms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tvN,OCN,Mnet,O’live  4개 채널 합산 기준)
 
뿐만 아니라 방송을 앞두고 주요포털사이트에 ‘응답하라 1997’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으며, 다음 날까지 연이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8주차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편에서는 6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제(서인국 분)-시원(정은지 분)과 시원을 좋아하는 윤제의 마음을 알아버린 태웅(송종호 분) 세 사람의 가슴 절절한 삼각 러브라인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윤제)이지만 여자(시원)만은 포기 못해”라며 이번에 제대로 시원에게 마음을 표현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마음을 접겠다는 태웅과 형 때문에 6년 전에 1초 만에 시원을 향한 마음을 접었지만 스위치처럼 마음대로 껐다 켤 수 없는 사랑의 마음을 감출 수 없을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놓으며 “시원이와 진심으로 결혼하고 싶다”고 형에게 고백한 윤제.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못지 않게 시원을 향한 마음 또한 크기에 엄청난 갈등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깬 엄청난 반전 스토리로 보는 이들을 감동에 빠뜨렸다. “형이 미안하다…”는 태웅의 문자 메시지가 윤제 핸드폰에 전송이 되면서, 태웅이 동생을 위해 시원을 포기했음을 암시한 것. 윤제는 잠시나마 형을 원망하고 미워했던 자신이 밉고, 또 다시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형에게 미안한 마음이 북받쳐 올라 폭풍 눈물을 쏟으며 오열을 해 보는 이들마저 가슴 저릿하게 만들었다. 태웅 역시 여자보다 동생을 위해 또 한번 자신을 희생하며, ‘희생의 아이콘’이라는 애칭까지 거머쥐며 ‘태웅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감기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제와 시원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더해져 달달함을 선사했다. 방송 작가로 일하는 시원의 프로그램 출연진이 출연 펑크를 내면서 극적으로 윤제가 대타로 출연을 하게 되고, 방송국을 찾은 윤제에게 모든 관심이 쏟아지면서 시원과 무슨 사이냐고 묻자, 망설임 없이 “남자친구”라고 대답한 것. 이어 시원을 집에 데려다 준 뒤 뽀뽀를 해달라며 애교를 부린다거나, 이런 윤제가 귀엽기만 한 시원은 따뜻한 포옹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등 ‘초보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가 윤제의 맞선녀로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으며, OST로 등장한 ‘널 위한 거야’ ‘이미 슬픈 사랑’ ‘사랑하면 할수록’ 등이 등장해 극의 몰입을 더했다는 평이다. 또 ‘등산키스’로 뜨거운 재회를 한 학찬(은지원 분)과 유정(신소율 분)은, 또 한번 두 사람 앞에 나타난 학찬의 엄마 앞에서, 학찬이 유정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면서 유정을 감동시킴과 동시에 보는 이들 또한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2013년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마지막 장면에서, 시원이가 출산 때문에 병원에 있고, 산모가 남편을 찾는다는 간호사의 말과 함께 윤제와 태웅이 동시에 병원에 등장하면서 끝을 알 수 없는 ‘시원의 남편 찾기’로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매 회마다 반전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응답앓이’에 빠뜨린 <응답하라 1997>. 오는 18일(화) 밤 11시, 마지막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편에서 모든 궁금증이 풀릴 예정이다. 한편,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편은 12일(수) 낮 1시 30분, 13일(목) 오전 11시 30분, 14일(금) 오후 5시, 재방송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복고드라마. 2012년 33살이 된 주인공들이 동창회에 모여, 추억 속에 묻어뒀던 1997년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꺼내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와 볼거리로 폭발적인 호응 속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추억’(90년대 배경)과 ‘추리’(정은지의 남편) 사이에서 치밀한 구성과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하며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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