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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요즘 대한민국에 <응답하라 1997> 신드롬이 거세게 불어 닥친 가운데, 가수 토니안이 전설처럼 전해오는 H.O.T.와 젝스키스 팬들간 빗속 혈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토니안은 ‘응답한다 1997’을 주제로 15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지금은 아이돌 팬클럽 역사의 전설로 여겨지는 H.O.T.와 젝스키스 팬들의 싸움을 실제로 목격했다”며 당시 사건에 대해 입을 뗐다.
90년대 아이돌계의 양대산맥이었던 H.O.T.와 젝스키스 팬의 라이벌전은 최근 <응답하라 1997>에서도 생생하게 재현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수백 명이 모인 팬클럽간의 충돌 사건은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큰 이목을 끌었다.
토니안은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현장에 모여든 수많은 팬들로 인해 (H.O.T.가) 도저히 차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 차 운행을 위해 길을 막아선 H.O.T. 팬들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젝스키스 팬 간에 시비가 붙어 대결이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있던 팬들이 갑자기 우산을 탁 접더니 서로를 향해 달려들었다. 차 안에서 보고 있었는데 솔직히 좀 무서웠다”며 “그전까지는 마냥 어린 소녀들로만 보였는데 이후에는 팬들의 눈치를 많이 살피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날 토니안은 치열한 라이벌이었던 젝스키스 김재덕과의 남다른 인연도 밝힌다. 당시 워낙 쟁쟁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던 까닭에 서로 친분이 없었는데 군에 입대하자 김재덕이 고참인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다는 것.
김재덕은 “지금은 둘이 한 집에 산지 1년 정도 됐고 군생활까지 총 3년을 친구이자 동료로서 잘 지내고 있다”며 히트곡인 ‘커플’과 ‘캔디’에 맞춰 즉석에서 함께 춤을 춰 방청에 참여한 H.O.T., 젝스키스 팬들과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또한 팬에게 받았던 충격적인 선물과 서로 뽑은 라이벌 노래 베스트 3 등을 뽐내며 입담을 과시했다고.
이 날 방송에서는 화제의 <응답하라 1997> 작가의 친구이자 주인공인 성시원(정은지 분)의 모델인 H.O.T. 팬을 만나 당시 팬클럽 문화에 관한 깨알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토니안은 자신을 보기 위해 태풍을 뚫고 제주도에서 올라 온 열혈팬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선사해 감동을 전할 예정.
한편 16일(일)에는 유명 구두 디자이너로 변신한 배우 김유미와 올 가을 슈즈 트렌드를 알아볼 계획. 김유미와 동갑내기로 작품을 함께 했던 홍은희의 깜짝 메시지도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패션, 뷰티, 육아, 시사 이슈 등 여성들의 핫한 관심사를 주제로 한 트렌드 토크쇼. 여성 방청객 100인이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하며 쏠쏠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1시 방송 스토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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