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왕의 꿈’ 2막 열었다!” 8회 말부터 성인 연기자들 본격 출연

김영주 기자
이미지
최수종, 김유석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대왕의 꿈’의 화려한 2막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8회는 아역 연기자들과 성인 연기자들이 교체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오해로 인해 아쉬운 결별을 하게 됐던 춘추(최수종)와 유신(김유석)이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졌던 것.

극중 어린 춘추(채상우)와 어린 유신(노영학)은 국반갈문왕(홍일권)의 국혼 문제로 서먹해진 상황. 결국 국반갈문왕은 국혼 반대를 주도했던 춘추에게 서라벌을 떠날 것을 요구했고, 춘추는 떠나기 전 유신을 만났다. 춘추는 유신에게 “형님이 국혼반대 약조를 배신했던 이유를 들었소. 나를 살리기 위해서였다는 것도. 하지만 지금 형님을 용서한다면, 언젠가 나도 형님을 살리기 위해 대의를 버려야 할 것이오. 내 두 번 다시는 형님을 원망하고 싶지 않기에 형님과 인연을 끊을 것이오”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후 성인이 된 춘추과 유신은 다시 만나게 됐다. 폭포에서 자객들과 한바탕 접전을 벌이던 유신은 동생 흠순(박재웅)으로부터 “춘추가 서라벌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게 됐던 것. 김유신이 어린 시절 두 사람이 헤어졌던 너럭바위에서 옥골선풍 귀공자 모습을 한 춘추와 재회,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뜨거운 눈빛, 화려한 액션으로 등장한 김유석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최수종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두 사람 외에도 박주미, 이영아가 예고편에 등장하면서 앞으로 네 사람에게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성인 연기자들 출연하네요. 그동안 아역들이 너무 잘해줬어요. 바통을 이어 멋진 연기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80부작이라고 들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빠른 스토리 전개에 매 회마다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천관녀(이세영)의 비극적인 죽음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스토리가 막을 내리면서 이세영, 노영학, 채상우 등 아역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극중 천관녀는 김유신의 목숨을 노리는 길달(이정용)에게 인질로 잡혀갔던 상황. 천관녀를 구하기 위해 길달을 찾아간 김유신은 죽음 직전까지 몰리게 됐다. 그 순간 천관녀가 길달의 허리에 비수를 꽂으며 김유신을 지켜냈지만, 결국 길달이 휘두른 칼에 목숨을 잃게 된 것.

죽음에 임박한 천관녀는 죽기 진전까지도 “보고 싶었습니다. 오시면 아니 되는 데도 기다렸습니다. 제 정인은 오직 유신랑 뿐입니다. 죽어서도 연모할겁니다. 부디 세상을 구제할 군주가 되세요”라고 김유신을 향한 일편단심의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김유신과 애틋한 사랑을 이어오던 천관녀가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마무리 하게 된 셈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정인을 향한 눈물의 사랑고백을 전했던 이세영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보게 된 후 오열하는 노영학을 비롯해 삼한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채상우 등 '대왕의 꿈' 1막을 이끌어온 아역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진정한 연기돌이란 이런 것 같다. 아역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명품 아역들의 연기가 ‘대왕의 꿈’ 1회부터 8회까지 스토리를 신선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전했다. 아역 연기자들의 명품연기를 이어받아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낼 성인연기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토‧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