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신의’ 마타하리 김희선, 후반부 최대 위기에서 해결사로 나선다

김영주 기자
이미지

고려시대의 ‘마타하리’로 변신한 김희선이 “이젠 내가 맡아 하리”라며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에서 은수(김희선)는 위기에 빠진 최영(이민호)을 구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맡아서 하겠다는 결심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극중 후반부에서 은수가 해결사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은수는 이에 앞서 최영에게 자신이 여간첩 마타하리처럼 미인계를 써서 상대방을 속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자신에게 청혼하는 덕흥군(박윤재)에게 “혼인만 해주면 돼? 그럼 하자구”라고 동의하면서 “다 해줄 테니까 그 사람 살려줘”라고 말했다. 은수는 자신의 수첩에 남겨진 글을 통해 최영이 함정에 빠지게 됨을 알고 오로지 그를 살리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정략혼인'을 결심한 것이다.
은수는 덕흥군에게 “당신은 인격 장애자”라며 “헛꿈 꾸지 말고 고려를 떠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리고는 최영에게 “나도 생각이 있다. 남아서 할 일이 있어서 그런다”며 모종의 실행 계획이 있음을 암시했다. 여태까지의 겁 많고 수동적이던 모습에서 벗어나 능동적 행동을 보임으로써 은수의 변신이 후반부 스토리의 원동력이 될 것임을 말해줬다.

특히 9일 방송될 18회에서는 은수가 덕흥군을 상대로 또 한번의 협상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 최영에게 “앞으로 당신을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밝혀 러브라인의 급진전도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와 함께 병원균을 배양해 항생제를 만드는 장면도 방송될 예정이어서 진정한 의사로서 달라진 은수의 모습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마타하리’는 인도말레이어로 ‘여명의 눈동자’라는 뜻인데 송지나 작가의 대표작 제목이기도 하다. ‘김희선 마타하리’는 8일 오후 내내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려왕비 복장, 너무 예쁘다” “은수도 덕흥군을 잡으려고 함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