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커피전문점 커피에 카페인 평균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탐앤탐스 '카푸치노' 한 잔에는 307.75mg에 이르는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유통 중인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제품인 에너지 음료, 액상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캡슐커피 제품 등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고카페인 함유 제품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1mL(1회 제공량) 당 카페인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함유된 제품군은 '커피전문점의 카푸치노'로 평균 카페인 함유량이 137.30mg(1회 제공량)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124.99mg), '카라멜마끼아또'(118.42mg), '까페라떼'(111.55mg) 순으로 나타났고, '에너지음료'(98.89mg), '액상커피'(84.41mg), '캡슐커피'(73.59mg)가 뒤를 이었다. '커피믹스'(47.51mg)는 상대적으로 카페인 함유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카푸치노'는 '커피믹스'의 평균 카페인 함유량 대비 약 2.8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의 1mL 당 카페인 함량이 다른 제품군에 비해 높은 반면 1회 제공량 기준으로는 다른 제품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해당 제품의 경우 물에 타서 먹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카페인 평균함량이 가장 높은 커피전문점 커피 카페인 함량을 보면, 카푸치노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탐앤탐스'가 판매하는 제품이 307.75m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내외동달카페'(265.70mg), '카페베네'(217.26mg), '케냐에스프레소'(176.29mg), '토프레소'(166.66mg) 순이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회사는 '카페베네' 판매 제품으로 285.22mg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됐고, '파스쿠찌'(196.02mg), '탐앤탐스'(178.65mg), '커피빈코리아'(167.72mg) 등이 뒤를 이었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내외동달카페'에서 판매한 제품이 232.82mg으로 가장 높았고, '카페베네'(198.36mg), '버즈커피'(179.93mg), '탐앤탐스'(169.97mg), '더카페'(162.12mg) 순이었다.
카페라떼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탐앤탐스' 판매 제품이 189.01mg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184.57mg), '그라찌에'(168.36mg), '할리스커피'(160.25mg), '더카페'(139.79mg) 등의 카페인 평균 함량이 높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커피전문점 커피의 경우 업체별로 사용되는 원료커피, 추출방식, 조제방식 등에 따라 카페인 함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동익 의원은 "고카페인 함유 제품들이 시중에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식약청은 카페인 과다섭취로 인한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린이과 청소년들을 카페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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