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막 올린 <슈퍼스타K4> 생방송, 무려 77만건 넘는 문자투표 기록하며 관심 폭발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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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가 본격적으로 생방송에 돌입하며 금요일밤을 ‘슈금’으로 만들었다.  장장 3시간에 가까운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각까지 TV 앞을 지킨 시청자들의 응원 열기로 첫 생방송부터 후끈 달아오른 것.  
 
12일(금) 방송된 슈퍼스타K4 첫 생방송이자 9화에서는 본선 진출자들의 당락을 가를 대국민 문자투표수가 무려 77만건을 돌파하며 슈스케가 전 국민적 관심사임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준결승전까지 문자투표수가 대략 40~60만건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이는 첫 생방송부터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 그만큼 역대 최고의 혼전이라 평가되는 올 시즌 본선 진출자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시청률도 8주 연속으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나갔다. 슈퍼스타K4 9화는 최고 10.5%, 평균 8.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 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와 인천, 광주, 대전, 마산, 울산에서 평균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주요 포털의 검색어 순위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들의 이름, 곡명 뿐만 아니라 ‘허니지 이름조심’ ‘동교동’ ‘고은아’ ‘슈스케 탈락’ 등의 연관 검색어가 무더기로 최상위권에 랭크 됐으며, 같은 시각 동시 생중계된 티빙에서는 슈퍼스타K4의 시청점유율이 무려 90%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12일(금) 방송된 슈퍼스타K4 첫 생방송에선 역대 최초로 TOP12가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생방송 무대에서 경합을 벌였다. 기존에 공개됐던 김정환, 계범주, 딕펑스, 로이킴, 볼륨, 안예슬, 이지혜,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 외 연규성과 홍대광이 극적으로 합류하며 사상 최초로 12팀의 본선 진출자가 생겨난 것. 
 
이들 TOP12는 2시간 50여분 동안 ‘첫사랑’을 주제로 열띤 무대를 선보였고, 결과적으로 계범주, 볼륨, 이지혜 등 3명이 아쉽게도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계범주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소울 느낌을 가미해 불렀지만 싸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체중을 많이 감량해 슈퍼위크 때보다 파워가 떨어지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스케 재수생 신화를 이룬 여성 3인조 그룹 볼륨 역시 핑클의 ‘NOW’를 화려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음에도 싸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슬픔을 표현하는 지, 기쁨을 표현하는 지 드러나지 않았다”며 기대에 못 미치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차분하게 소화한 이지혜는 윤미래 심사위원에게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이 불안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이들은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 60%, 심사위원 점수 40%로 총점을 합산한 결과 나란히 하위권에 랭크되며 슈퍼스타K4 무대에서 아쉽게 하차하고 말았다.   
 
반면 이 날 심사위원이 평가한 최고의 무대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평균 92점을 기록한 로이킴의 무대였다.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소화한 로이킴은 “노래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고 부르기 시작했다”(이승철), “정말 큰 싸움을 잘 하는 쌈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싸이)며 극찬을 받았다. 
 
로이킴 외에도 김건모의 ‘My Son’을 열창한 유승우와, 이 날 처음 호흡을 맞춘 그룹 ‘허니지’도 평균 90점 이상의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으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싸이 심사위원은 유승우의 무대를 보고 “보석을 발견했다”고 극찬했고, 허니지에게도 “이승철 심사위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팀인데 최고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서 슈퍼스타K4에는 김정환, 로이킴, 유승우,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이상 남성 솔로), 안예슬(여성 솔로)과 딕펑스(그룹) 등 9명이 생존하게 됐다. 남성 솔로의 초강세 속에 안예슬과 딕펑스의 선전 여부가 주목되는 부분. 또 TOP12가 선보인 공연곡은 매주 월요일 낮 12시 엠넷닷컴,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스타K4 첫 생방송에 대해 유명 연예인들의 관심도 높았다.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트위터(@gaemgyu)를 통해 “명불허전 슈퍼스타K! 정말 실망 안 시킨다^^ 오늘은 허니지, 유승우 짱”이라고 사심을 드러냈고, 작곡가 신사동호랭이(@tigermuzic)는 “시즌 4인데 왜 이렇게 재미있지? 아아아 나도 모르게... 합격자 누굴까 하고 있다니 ㅋㅋㅋ 전 딕펑스가 너무 좋아요”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슈퍼스타K와 수년간 함께했던 전 심사위원 윤종신(@MelodyMonthly)은 “유승우”라고 짧지만 임팩트 있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번 시즌 슈퍼위크에서 아쉽게 탈락한 쾌남과 옥구슬의 멤버 정턱(@jungtuk)은 “슈스케 본방사수 해야지. 어떤 무대를 꾸밀까 기대되면서 참 배아파 죽겠네”라며 여전한 유머를 과시했다. 
 
늦은 밤까지 TV앞을 지킨 시청자들도 ▶ 첫 생방송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다들 멋진 무대를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 ▶ 금요일은 역시 슈금 ▶ 합숙소 생활을 보니 이번 시즌 멤버들 팀웤은 최고인 듯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쏟아냈다. 
 
슈퍼스타K4 두 번째 생방송은 19일(금)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빌딩에서 진행되고, 10월 26일부터 4주간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마지막 결승전은 11월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2년 대한민국 국민들이 선택할 ‘슈퍼스타’는 과연 누가 될 지, 앞으로 6주간 매주 금요일밤 11시 Mnet 슈퍼스타K4 생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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