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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CCTV가 10여개 채널 통해 현대·기아차 연비 과장 사건 보도 |
이는 지난 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현대·기아차의 연비 과장을 발표한 후 이를 중국 CCTV가 10여개 채널을 통해 위성으로 보도함으로써 파급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CCTV는 문제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일째 현대·기아차의 연비 부풀리기를 미국발로 계속 보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중고차 수입이 전면 금지된 라오스는 중국산 저가 신차와 한국산 차량이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어 이번 보도로 중국산 차량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충족 조건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최에 따라 신차에 부과하던 세금을 인상하는 등 차량 규제 정책이 시행되는 상황에서 이번 문제가 불거져 한국산 차량들이 신뢰에 타격을 받고 있다.
비엔티안에서 한국 자동차부품을 취급하는 Oh모 씨(54)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연비 문제를 보도하는 것은 다분히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파장이 얼마나 갈 지는 모르지만 유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여기에 한국산 차량의 1/2~2/3가격이면 구입이 가능한 중국산 저가 신차들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번 CCTV의 연비 과장 보도는 향후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라오스와 캄보디아, 태국 등 인도차이나 반도는 대부분의 상권을 중국 화상들이 장악한 상태여서 이번 중국 관영 방송의 보도 파장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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