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S 새 수목극 <전우치> 김갑수-성동일, 기대감↑ ‘극과 극’ 첫 촬영 공개

김영주 기자
이미지
‘전우치’의 관록파배우 김갑수-성동일이 현장을 압도하는 ‘극과 극’ 첫 촬영을 공개했다.

김갑수, 성동일은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극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연출 강일수/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강림(이희준)의 백부이자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미혼술의 대가 마숙 역, 산처럼 거대한 몸집에 힘이 장사인 봉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악역의 본좌’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뽐낼 김갑수와 ‘웃음 포인트의 중심축’으로 극의 전반적인 깨알재미를 책임지고 갈 성동일이 의기투합한 첫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우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촬영은 지난 29일 경상남도 문경에 위치한 문경새재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오전에는 김갑수가, 오후에는 성동일이 촬영을 이어나가며 뜨거운 연기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첫 촬영인 만큼 두 배우 모두 강일수감독과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갑수는 평소 현장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기로 유명한 배우. 하지만 눈빛 한 번 흐트러지지 않고 악행을 일삼는 ‘절대 악인’의 모습을 표현해내기 위해 감정을 몰입시켰다. 쉬는 시간에도 감정선이 흔들리지 않도록 농담을 삼가고, 마숙에게 완벽 빙의되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펼쳐낸 것. 이러한 김갑수의 열연이 지켜보는 사람들을 오싹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김갑수와 정 반대되는 캐릭터인 봉구 역의 성동일은 첫 등장부터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틀니를 착용하고, 긴 머리에 띠를 두르고 나타난 성동일 모습이 극중 봉구 캐릭터 그 자체를 담아냈던 것. 뿐만 아니라 성동일은 촬영이 시작되자 ‘애드리브의 황제’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거침없는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좌중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성동일은 “첫 촬영은 언제나 떨린다”며 “감독님도 너무 좋으시고 함께하는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너무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차)태현이랑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게 돼 반갑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김감수와 성동일은 두말할 것 없는 대한민국 대표 관록의 배우들이다. 첫 촬영에서도 두 사람의 강력한 포스가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전우치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유이)을 잃게 된 후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태조왕건' , '해신', '바람의 나라' 등을 연출한 강일수 PD와 드라마 '광개토태왕' 등을 집필한 조명주 작가가 첫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차태현, 유이, 이희준, 백진희, 성동일, 김갑수, 홍종현 등이 출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초록뱀 미디어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