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드리미, 쌀화환 이어 계란화환으로 스타 응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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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화환 전문기업 ㈜드리미(대표이사 노승구)가 21일 계란 소비감소에 따른 양계농가의 어려움을 돕고 소외계층의 영양결핍 문제 해소 차원의 ‘사랑의 계란나누기 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계란드리미화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계란드리미화환은 기존의 쌀화환에 쌀 대신 기부용 계란으로 구성한 화환으로, 축하 행사장에는 화환 형태의 빈 계란박스가 배달되고 실물 계란은 전국푸드뱅크에 기부돼 전국의 푸드마켓을 통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영양결핍 해소를 위해 전달된다.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인체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조성과 가장 비슷하여 세계보건기구에서 완전단백질로 분류하여 단백질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완전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란은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층에게 꼭 필요한 영양공급원으로 훌륭한 육류 대체 식품이다. 그러나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전국의 푸드마켓에는 쌀과 김치 면류 등의 주식 외에 계란의 기부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소득층의 영양결핍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계란 기능 및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득수준 ‘하’계층의 33%와 75세 이상 노인층의 44%가 평균필요량 미만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전국푸드마켓에 계란 기부가 활성화 될 경우 저소득층 영양결핍 문제 해소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드리미화환의 활성화는 양계농가 보호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을 지켜낸다는 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07년 이후 우리나라 계란 소비량이 정체되면서 최근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계란 가격 폭락으로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식량자급률 26.7%(2010)을 지켜내는 것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쌀 자급률 80%(2011)에 이어 가장 높은 계란 자급률 99.6%(2010)를 유지하는 것은 양계농가 보호와 계란의 소비확산이 밑 바탕이 돼야 하기 때문이다. 계란을 지켜내기 위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서울시와 농협중앙회도 사랑의 계란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드리미의 계란드리미화환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기 아이돌 그룹이 계란소비촉진운동을 위해 지난 해부터 SBS 인기가요 캠페인송 ‘달걀송’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에는 틴탑, 유키스, 카라, 소녀시대 등이 참여했으며, 올해 들어 비스트와 오렌지캬라멜이 참여해 계란송을 불렀고, B.A.P, 2AM, 달샤벳은 일일 계란홍보대사로 활동해 계란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계란드리미화환 서비스를 진행하는 쌀화환 드리미(www.dreame.co.kr)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개인 경조사와 준공식, 창립기념식, 취임식 등 기업체 단체 행사용 경조화환에 꽃 대신 쌀과 연탄으로 구성된 기부용 쌀화환 및 연탄드리미화환을 서비스하고 있다. 드리미화환을 받은 주최측은 쌀과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 때문에 드리미화환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누구나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60개국의 한류 팬들이 드리미화환을 이용해 스타와 함께 하는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계란드리미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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