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빨간머리 앤> 추억 속 주근깨 소녀 ‘앤’ 사실은 여신급 미모 팜므파탈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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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빨간머리 앤>(수입: ㈜얼리버드픽쳐스 | 배급: ㈜미디어데이)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사랑스러운 소녀 ‘앤’을 추억하는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가운데 모두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주근깨 소녀 ‘앤’의 모델이 된 실제 주인공이 명작 속 묘사와는 180도 다른 여신급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져 또 한번 눈길을 끈다.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소녀 캐릭터 ‘앤’을 극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빨간머리 앤>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빨간머리 앤>은 아름다운 시골마을 ‘그린게이블’에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 소녀 ‘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감성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온라인 상에서는 “어릴 적 참 잼나게 봤는데 요거 꼭 보고 싶네요” (네이버 징징*), “어릴 땐 만화로 중학교 때는 책으로도 몇 번을 본 것 같아요. 정말 기대되는데요~!” (네이버 떵*), “아아. 저 앤 너무 사랑해요. ㅎㅎ” (네이버 유리**) 등 주근깨 빼빼 말랐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사랑스러운 소녀 ‘앤’을 추억하는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같이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소녀 캐릭터로 손꼽히는 ‘앤’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이 명작과는 180도 반전의 여신급 미모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이 다시금 회자되며 눈길을 끈다. 빨간머리 소녀 ‘앤’의 모델이 된 주인공은 바로 19세기의 영화배우 '이블린 네스비트 (Evelyn Nesbit, 1884 ~ 1967)’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19세기 당대 많은 예술가의 뮤즈였으며, 수많은 스캔들의 중심에 선 희대의 팜므파탈이다.

원작 소설 『빨간머리 앤』의 저자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자신의 일기장을 통해, ‘앤’의 캐릭터를 창조해낼 때 바로 ‘이블린 네스비트’의 사진을 옆에 두고 집필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외모 상으로는 180도 반전을 이루지만, 특유의 발랄한 몽상가적 기질이 영감을 주었다고 전해진다.

이와 같이 우리 모두의 추억 속에 남겨진 그 소녀 ‘앤’이 사실은 희대의 팜므파탈 여배우를 모델로 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회자되는 등 영화 <빨간머리 앤>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이 뜨겁다. 명작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은 2013년 1월 국내 최초 스크린을 통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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