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라이브신 박효신, 연말 공연 최고의 200분 선사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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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박효신이었다.

박효신은 지난 28, 2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워 이즈 오버(WAR IS OVER)’를 선보이며 이틀 동안 공연장을 찾은 4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제대 후 첫 단독 콘서트로 오랜 시간 자신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는 자리로 그간 발라드 가수라는 이미지를 벗고 발라드는 물론 댄스, 군가까지 자신이 하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음악들을 혼신의 힘을 다해 모두 쏟아내는 자리였다.

동화 같은 영상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박효신은 ‘사랑 사랑 사랑’, ‘Only U’, ‘흩어진 나날들’, ‘추억은 사랑을 닮아’, ‘MEDELY’등 총 26곡의 주옥 같은 곡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2년만의 공백을 깨끗이 씻어내며 라이브신 다운 감동의 무대를 펼치며 팬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29일 공연에서는 함박눈과 함께 들은 ‘눈의 꽃’으로 인해 팬들은 잊지못할 추억을 가슴속에 그리며 환호를 보냈다.

자신의 군대 시절 떠올리며 새롭게 편곡한 군가를 부르는 무대에서는 전국민의 애창곡이라 말할 수 있는 ‘멋진 사나이’, ‘사랑하는 전우야’등을 박효신만의 창법으로 재해석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같은 소속사 후배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지원사격으로 함께 꾸며진 댄스타임에서 박효신은 지드레곤 의상을 입고 ‘판타스틱 베이비’를 셔플댄스와 함께 열창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LMFAO의 ‘Party Rock’, 마룬5의 ‘Moves Like Jagger’는 100여명의 댄서는 물론 전 관객이 한목소리와 댄스로 하나가 되는 무대를 보여주며 발라드 뿐만 아니라 댄스실력까지 갖춘 박효신의 매력을 방출했다.

이날 공연장은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한발짝 다가가기 위하여 피스마크를 형상화하여 입체적인 원형의 무대를 제작하였으며, 박효신은 스탠드석은 물론 그라운드석까지 종횡무진 무대를 뛰어다니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형공연장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효신은 공연을 통해 “그동안 저를 걱정해주고, 염려해주신 팬들 때문에 힘을 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공연과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다.”며 그간의 팬들에 대한 걱정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 티켓 예매부터 연말 공연 가장 기대되는 공연 1위로 뽑히며 전석 매진이라는 변함없는 티켓파워를 보여준 박효신의 공연은 국내 유일무일한 박효신 표 보이스와 그간 꽁꽁 숨겨져 있던 끼, 그리고 ‘시간 떼우기 용 영상’이 아닌 그가 들려주고자 하는 음악들을 영상과 나레이션으로 알차게 꾸며 올 연말 잊지못할 최고의 ‘200분’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에서 박효신은 그간 팬들이 보내준 사랑과 관심에 대한 자신의 진심어린 마음을 변하지 않은 명품 라이브로 보답하였으며, 팬들은 그 눈에 흠뻑 취하며 ‘박효신 파라다이스’를 느꼈다.

한편, 박효신은 2012년 첫 단독 콘서트 ‘워 이즈 오버(WAR IS OVER)’를 마치고 새 앨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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