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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비범, 재효, 유권, 박경, 피오)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가운데 소속사 스타덤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 데뷔 후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블락비는 전속계약 체결 당시 소속사가 수입을 정산해 매월마다 정산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2011년 4월 데뷔 이후 1년 가까이 정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모두 정산해 지급했다"고 밝힌 뒤, 블락비의 주장처럼 매월 정산하기로 했지만, 데뷔 후 6개월동안 수익이 전무해 정산금 자체가 없었으며 이후 2012년 3월부터는 멤버 부모들의 동의를 받아 매월 지급이 아닌 3개월마다 정산하는 것으로 합의가 됐다는 것. 이 시기는 멤버 지코가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낸 시기와 동일하다.
▷소속사 대표가 멤버 부모들에게 7000만원을 받고 잠적?
블락비는 소속사 대표이사였던 이모씨가 제작비와 홍보비 명목으로 가수들의 부모로터 7000만원에 이르는 돈을 받아 잠적했는데도 소속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 씨의 편취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는 회사를 속이고 대표이사 자격과 명판 등을 위조해 벌인 일로 회사의 공금도 편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를 소속사가 알고도 합당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를 사건화하면 블락비에게 피해가 될 것을 우려해 법적 절차 진행을 보류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이 씨는 다른 피해자에 의해 형사고발된 상태로, 지명수배 중이다.
▷ 블락비 활동, 소속사 지원이 부족?
블락비 측은 소속사가 가수의 활동을 지원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가요 관계자 역시 "블락비가 신보를 발표할 때 적극적으로 방송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소속사에 여러 차례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는 2012년 2월 께 블락비 컴백 후 태국매체와의 인터뷰 논란으로 인해 8개월의 시간동안 자숙했다. 그 이후 원활히 방송활동을 못해서 멤버들이 불만을 가진 것으로 봤다. 또한 회사 역시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 블락비를 움직이는 배후인물?
스타덤 측은 소속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블락비가 현재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신청을 한 것은 멤버들 뒤에서 이를 선동하는 배후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배후세력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공식입장에서 배후세력으로 지목된 인물은 스타덤에서 재직하던 인물들로, 회사를 퇴사한 뒤 블락비 활동의 문제를 소속사에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덤 측은 가수와 소속사의 의견차이를 좁히기 위해 지난 연말 멤버들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사건이 보도된 오늘(4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던 중 기사를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락비와 오해를 풀고 원만한 해결을 도모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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