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마의(馬醫)> 조승우-주진모-엄현경, 운명적인 첫 만남으로 기대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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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와 주진모, 엄현경이 운명을 뒤바꾸게 될 특별한 만남을 가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에이스토리) 29회 분은 시청률 19.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전회보다 무려 2%나 상승했다. 연속 25회 동안 월화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내며 불패신화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고주만(이순재)의 유언에 따라 사암도인(주진모)을 찾아 헤매다 극적으로 사암도인과 제자 소가영(엄현경)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 고주만의 죽음 이후 눈물로 얼룩져있던 백광현이 사암도인과 소가영을 만난 이후 웃음을 되찾으면서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극중 백광현은 이명환(손창민)의 살해 음모로 인해 죽음의 위기를 맞이했던 상황. 몸에 깊은 상처를 입고 가까스로 살아난 백광현은 고주만이 죽기 전에 남긴 유언을 새겨 "조선 땅에 외과술로 최고 경지에 이른 사암이란 자"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저잣거리에서 시료 중인 사암도인과 소가영을 발견하게 된 것. 하지만 백광현은 의서와는 전혀 다른 사암도인의 시침법을 보게 된 후 그를 사기꾼으로 여기게 됐다.

백광현이 사암도인, 소가영과 실랑이를 하고 있을 때 관군들이 불법 시술을 이유로 단속을 나왔고, 사암과 소가영, 백광현은 함께 도망쳤다. 이 순간 이명환의 수하로부터 칼을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백광현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치료를 하던 사암은 백광현이 어릴 적 자신이 목장에서 살려준 그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백광현 또한 자신을 두 번이나 살려준 사람이 사암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거부하는 사암의 뒤를 쫓아다니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간청했다.

그리고 백광현은 "내 밑에서 의술을 배우겠다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는 사암에게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요. 저는 혜민서 의생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제 손으로 스승을 죽게 했습니다. 내 스승은 마지막까지 침술의 외과학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돈이 없어 약재를 구할 수 없는 백성을 살릴 유일한 방도임을 알고 계셨습니다"라고 울먹였다. 이어 "내 스승께서 만드신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저로 인해..."라며 "제가 증명해내야 됩니다. 침술로도 외과술을 할 수 있단 걸... 저한테서 소중한 모든 것을 앗아간 자에게 보여주고 모든 것을 되돌리고 그 자를 무너트릴 것입니다. 반드시 돌아가 그리 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참 고민을 거듭하던 사암이 소가영과 아무 말 없이 청국으로 가는 배를 타려고 했던 상황.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백광현이 포기하려는 찰나, 사암은 "배 안 탈거야? 빨리와. 이러다 배 놓친다"라며 백광현을 받아들였다. 이후 청국으로 가는 배 위에서 백광현은 “돌아올 거야...나는 꼭 다시 돌아올 거야...영달아!”라고 굳은 의지를 불태웠다. 과연 백광현이 언제쯤 강지녕의 곁으로, 혜민서로 돌아가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조승우와, 엄현경, 선후배 사이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 너무 재밌다! 잘 어울리는 조합이네!” , “조승우, 아...정말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 사암 앞에서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에 코끝이 시큰했어요...꼭 멋진 외과술을 배워 오시길...”, “오늘은 눈물이 반, 웃음이 반이었넹! 가족 같은 기배, 자봉과 영달이를 찾으며 눈물 짓는 조승우 보며 울고, 엄현경과 코믹 콤비 된 조승우 모습에 웃었네용!”, “조승우-엄현경, 코믹 콤비 또 하나 탄생했네! 대박이다!”라고 뜨거운 호응을 내비쳤다.

한편 29회 방송 분에서는 강지녕(이요원)이 백광현의 생존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강지녕은 자신이 백광현을 죽였다며 괴로워하는 이성하(이상우)에게 "네 탓이 아니야"라며 감쌌다. 이어 강지녕은 "죽지 않았어! 그 사람은 안 죽었다고! 살아 있을 거야! 분명히 그럴거야!"라고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과연 살아있는 백광현과 그를 기다리는 강지녕이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마의’ 방송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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