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 CES 2013 ] 다시 불 붙는 ‘TV 전쟁’

‘초대형 UHD TV’와 스마트 TV로 벌이는 혁신 대전

초대형.초화질 TV 경쟁 –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TV 시장 1, 2위 기업답게 매년 신기술이 적용된 TV를 선보여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도 TV 제품군에서 불꽃이 튈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베이거스=유재수 특파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3′이 성대한 개막을 앞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환락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몰리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CES는 새해 출시될 소비자가전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일명 ‘소비가전 올림픽’으로 불린다. 올 CES는 전 세계 31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도 삼성과 LG 등 국내 가전 업체들은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CES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삼성과 LG전자는 LED TV를 비롯해 LED 모니터, LED 프로젝터 등 LED가 적용된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LED 열풍’을 선도했다. 이어 2011년, 삼성과 LG는 모두 ‘스마트TV’를 홍보관 전면에 내걸었고, 지난 CES 2012에서는 ‘꿈의 TV’로 불리는 ‘OLED TV’를 나란히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TV 제조사들은 초대형 울트라고화질(Ultra High Definition·UHD) TV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UHD TV는 기존 풀HD 해상도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를 구현한 제품이다.

UHD는 초고화질(Full HD) 해상도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시장이 본격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110인치와 95인치, 85인치 등 초대형 UHD TV로 구성된 ‘빅 스크린 TV 존(Big Screen TV Zone)’을 설치해 초대형 시장을 이끌어가는 삼성전자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회사 측은 “시간이 지나도 한결같은 아름다움을 가지는 타임리스 갤러리(Timeless Gallery) 디자인을 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84인치 UHD TV를 중심으로 65인치, 55인치 UHD TV 제품을 공개해 삼성전자에 맞선다. 또 LG전자는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해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 UHD TV 콘텐츠를 공동시연하고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들을 UHD TV에서 보여주는 ‘LG 울트라HD TV 갤러리 존’을 전시장에 마련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부족한 UHD 콘텐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HD 화질을 UHD로 향상시켜주는 업스케일링 기술을 UHD TV에 탑재한다. 국내 업체 이외에 일본 소니와 도시바, 중국의 TV 제조사들도 UHD TV를 대거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더욱 스마트해진 TV – 올해 스마트TV는 지능형 기능 탑재로 더욱 똑똑해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가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스스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실시간 방송이나 콘텐츠를 검색 및 추천해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보이스 인터랙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에 장착하기만하면 최신 스마트TV가 되는 ‘에볼루션 키트’ 기능도 삼성전자가 올 CES서 선보이는 핵심 기술이다.

LG전자는 다양한 크기의 2013년형 ‘LG 구글TV’ 신제품을 전시한다. 이 제품에 최신 운영체제(OS)인 ‘구글TV 3.0′을 장착해 음성검색과 시청 프로그램 추천 애플리케이션, 자주 찾는 생활 정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온라이브’ 등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LG전자 역시 올해 스마트TV 신제품에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