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산업은행 '중앙아시아 거점점포' 영업개시

'KDB Bank Uzbekistan' 출범

김동렬 기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DB산업은행이 카자흐스탄 등 우즈베키스탄 주변 자원부국 금융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할 'KDB Bank Uzbekistan'의 영업을 25일부터 개시했다.

이날 산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UzKDB'와 지난해 인수한 'RBS Uz'의 통합작업을 완료하고 'KDB Bank Uzbekistan'(KDB Bank Uz)로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와 관련, 노융기 산업은행 국제금융부문 부행장은 "KDB Bank Uz의 출범은 2012년 4월 베트남 호치민 사무소 개소, 2013년 1월 아부다비 사무소 개소와 동경지점 오사카 출장소 개소에 이은 것으로 산업은행의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다"고 밝혔다.

또한 "UzKDB와 RBS Uz의 주요 고객군과 영업 분야가 달라 고객기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타슈켄트 중심지역 및 지방 주요도시로 영업점을 확장해 영업기반을 확충하고, 카자흐스탄 등 주변 자원부국 금융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해 중앙아시아 최고의 외국계은행으로 키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2006년 UzKDB 인수에 이어 2011년 RBS Uz를 인수했고, 1년여에 걸친 두 은행간 통합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KDB Bank Uz는 2013년 2월말 기준 자산규모 9억4000만달러, 자본규모 6700만달러 규모의 은행으로 우즈베키스탄 상업은행 중 자산규모 7위(외국계중 1위) 은행으로 KDB금융그룹의 중앙아시아 거점점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자산규모 상위 우즈베키스탄 은행들이 국영은행이라는 점을 감안, KDB Bank Uz가 사실상 우즈베키스탄 최대 민간은행의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코스피 5,200 진입

국내 증시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 지수를 사상 처음으로 5,200선 위로 끌어올렸다. 미 연준의 금리 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반도체 업황 회복세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새로운 고점이 열리는 모습이다.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환율, 美 재무 '엔 개입 부인'에 1,428.0원으로 반등

원/달러 환율은 2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미 외환 당국의 엔화 개입 부인 발언 등의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美 트럼프 발언에 코스피, 5,100 첫 돌파…삼전 '16만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화 발언 영향 등으로 한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5,100선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는 ‘16만전자’를 달성하며 국내 증시의 상징적 전환점을 알렸다.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 사상 첫 5000선 돌파…코스닥도 1000선 마감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처음 5,000선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2.73%) 급등한 5,084.8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인 4천204조원을 기록, 4,000포인트 돌파 당시(3천326조원)보다 무려 850조원 이상 증가했다.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금융진단] ] 관세 충격 속 코스닥 급등…차익실현·밸류 부담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자동차주가 흔들리고 있지만,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을 등에 업고 7%대 폭등하며 '천스닥'을 탈환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과열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는 한편, 실적 시즌을 맞아 시장의 무게중심이 다시 대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