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세계의 끝> ‘연기의 끝’ 윤제문-장현성-김창완, 완벽 ‘밀착 연기력’ 공감지수 100%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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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윤제문, 장현성, 김창완이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전율 3인방’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극본 박혜련/연출 안판석/제작사 드라마하우스)을 이끄는 배우들의 완벽한 ‘밀착 연기력’이 극의 몰입도와 흥미지수를 드높이고 있는 것. 그중 중심축인 윤제문, 장현성, 김창완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캐릭터에 녹아드는 사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공감 100%의 지지를 얻고 있다. 캐릭터의 현실감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이들에게 시청자들은 “‘남(男)-남(男)-남(男)’ 3인방의 호흡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며 호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 가히 ‘연기의 끝’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 윤제문, 온 몸 바친 연기 투혼...강주헌과 한 몸이 된 연기 내공!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 강주헌을 연기하는 윤제문은 온몸 바친 연기 투혼을 펼치고 있다. M바이러스 숙주인 어기영(김용민)을 잡기 위해 바닷물에 직접 뛰어들고, 역학조사를 위해 헬기에서 레펠 하강을 하는 등 고난도 연기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 또한 냉철한 판단력으로 M바이러스 추적에 몰두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열정을 펼치는 ‘강주헌식 사랑법’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완전하게 강주헌과 한 몸이 된 연기 내공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

▶ 장현성, 과하지 않으면서도 무게감 있는 절박함!
M바이러스의 재앙을 막기 위해 나선 최고 항체 전문가 윤규진 역의 장현성은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늘 이성적이고 윤리적이던 윤규진은 자신의 딸에게 M바이러스 감염 위기가 닥치자 스승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가하면, 넋 나간 듯 사력을 다해 도망치는 등 위기 속 인간의 절박함을 나타냈던 상황. 장현성은 스승에 대한 배신감과 자신에 대한 자괴감, 자식을 향한 부성애까지 절절한 감정의 곡선을 과하지 않으면서도 무게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

▶김창완, 의연하고 여유로워 더욱 충격적인 인간의 악한 뒷모습
그런가하면 최대 반전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김창완의 연기력도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윤규진의 스승이면서 M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성공을 코앞에 두고 있는 천재 과학자 최수철 역을 맡아 M바이러스 감염이라는 비극적 사건 앞에서 숨겨왔던 악마 본색을 내비쳤던 것. 김창완은 자신의 지난 과오들에 대한 반성 없이 욕망의 추악한 뒷모습을 드러내는 수철의 모습을 의연한 듯 여유롭게 연기해냈다. 철저하게 이중적인 수철의 모습은 김창완의 자연스런 연기덕분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연기에 대해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의 연기력!” “연기의 끝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구나! 감탄이다” “이렇게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 또 있을까” “어느 사람 하나 공감가지 않는 사람들이 없다! 다들 정말 최고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강주헌(윤제문)에게 악의적으로 접근, M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자 했던 어기영(김용민)과 가족과의 면회 시간을 연장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호경찰을 감염시켰던 이성욱(허정도)이 한 병실에 격리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성욱이 어기영에게 강주헌의 감염을 도와주겠다고 나선 것. 변종 M바이러스에 걸린 최수철(김창완) 역시 감염 증상의 가장 큰 특징으로 타인을 감염시키고자 하는 욕망을 들며 악의적 행보를 이어갈 것을 암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의 끝’ 11회는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9시 5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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