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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주의보’는 6년 전 ‘내 사랑 못난이’로 SBS 금요드라마의 중흥기를 이끈 주역 정지우 작가와 신윤섭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휴먼가족드라마. 6년 전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것일까. 이번에도 ‘못난이’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왜 하필 못난이인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못난이란 흔히 헌신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며 상대를 위해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설령 상대가 사랑을 받아주지 않더라도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사랑을 베풀고, 자신을 비우고 철저히 타인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정지우 작가는 그런 ‘못난이’들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누군가에겐 한 없이 한심해보일지 모를 '못난' 사람들, 하지만 그들이야말로 이 각박한 세상에 꼭 필요한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라는 게 정작가의 생각이다.
제작진은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못난이의 반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못난이들의 반전을 보여주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밝히는 제작진. 제작사 신영이엔씨 관계자는 “이기적인 사람들 틈에서 헌신적으로 타인을 대하고 살아가는 못난이 같은 사람들의 반전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말하고자 한다”고도 설명을 보탰다.
최근 경제난으로 ‘못난이 과일’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비록 치이고 흠집 난 못난 과일이지만 막상 먹어보면 당도가 높은 진가를 뒤늦게 세상 사람들이 깨달았듯이,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못난이에 대한 편견을 날려버리고 정의를 재정립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임주환, 강소라, 이순재, 천호진, 송옥숙 등 연기력 최강의 배우들과, 최고의 작가-PD 콤비가 막장코드를 쏙 빼고 차별화된 일일드라마를 선언하며 야심차게 만든 ‘못난이 주의보’. ‘내 사랑 못난이’ 때 보다 더 못난, 진짜 못난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휴머니즘의 감동으로 가득 채울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못난이 주의보’는 오는 5월 20일 저녁 7시 20분 SBS에서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첫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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